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를 집 삼아 메고 다니는 집게의 사진은 심각한 해양 오염을 고발하는 모습으로, 인류가 지구 환경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류세’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널리 퍼졌다. 얼마나 많은 집게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집으로 메고 다닐까. 폴란드 바르샤바대 생물학부 진화생물학연 ...
광택이 도는 어두운 색의 화석 위로 우둘투둘한 비늘 형태의 무늬가 보인다. 마치 악어 가죽처럼 보이는 이 무늬는 2억 8900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에 만들어진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피부 화석이다. 1월 11일, 로버트 리즈 캐나다 토론토대 미시사가 캠퍼스 생물학과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
올해는 남자, 내년엔 여자, 또 내후년엔 다시 남자매년 성별이 바뀐다면 어떨까요? 대만 난완만의 산호들이 매년 성별을 바꾼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사실 생물에게 성별이란 그다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산호 외에도 물고기, 조개 등이 다양한 이유로 성별을 바꾸죠. 동물의 성전환 ...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와 그 미스터리 동반성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파천문학계의 최고 프로젝트, ‘SKA(Square Kilometer Array)’의 일환으로 발견됐다. 쌍성계를 비롯해 전파천문학에 혁명을 일으킬 SKA의 미래를 들어봤다.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와 그 동반성은 전파 간섭계 어레이인 ...
2023년 12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23 지구사랑탐사대 시민과학 페스티벌’이 열렸어요. 우리나라 생태계를 관찰하고 탐사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지구사랑탐사대, 한 해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대원들이 1년 동안 탐사한 생물은? 우리 주변에 살고 ...
“I WILL BE BACK”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입니다. 2023년 이 명대사가 전세계에 울려 퍼졌습니다. 주인공은 싹 잡아 죽인 줄 알았던 흡혈 곤충 빈대. 다시 돌아온 빈대가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습니다. “빈대 물려본 적 있어요?” (아뇨.) “2017년에 로마 여행을 갔는데, 침대 시트에 새끼 ...
도시숲은 사람이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숲을 말해요. 공원, 저수지 등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시숲이죠. 10월 28일, 지구사랑탐사대 4개 팀이 세종시에 모여 도시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봄과 여름에 물총새를 관찰했어요!” 물총새는 머리의 청록색이 ...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Q. 피아노는 어떤 과정을 거쳐 소리가 나나요?피아노 뚜껑을 열면 ...
세계 최초 산림엑스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습니다. 산림이 국토의 63%를 차지할 정도지요. 산림은 온실가스를 흡수할 뿐 아니라, 생명이 사는 데 필수적인 산소를 만들어 기후 위기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흙과 모래가 쓸려 ...
안녕하세요! 지구사랑탐사대 장이권 대장입니다.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민과학 학술 대회에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소개하러 다녀왔어요. 학술 대회에서는 시민과학 강연뿐만 아니라, 주변 소노란사막을 탐사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소노란사막은 멕시코 북서부에서 미국 남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