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답하는 ‘챗GPT’가 등장한 이후 인공지능(AI)의 성능이 ‘퀀텀 점프’한 것이 실감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인공지능’이나 AI의 자율성이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요. 이 시점에 개봉하는 영화 ‘크리에이터’는 만 ...
라온.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그리고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건설 중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중이온가속기는 ‘기초과학의 열쇠’라고 불리는 장치다. 가속기의 기능은 간단하다. 입자를 빠르게 가속한 뒤 충돌시키는 것이다. 가속하는 ...
여기 고생물학자를 꿈꿔온 분 계십니까? 머나먼 골짜기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발굴해 내 박물관에 걸어놓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 계신가요? ‘공룡 화석 사냥꾼’은 여러분의 꿈을 이뤄드릴 게임입니다. 주말 오후, 여느 때처럼 유튜브와 스팀을 돌아다니다 이 게임을 발견한 저는 생각했습니 ...
마인크래프트가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있어요. 그 중에서도 스플리프(spleef) 게임은 단순한 규칙과 넘치는 박진감으로 인기가 많죠. 게임에서 각 플레이어는 눈 블록 위에서 삽을 가지고 바닥을 없애 다른 플레이어를 떨어뜨려야 해 ...
마인크래프트에서 월드를 만들 때 블록을 부수고 지형을 정리하는 힘든 일을 해야 해요. ‘플레이어’가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이런 일이 자동으로 실행되게 만들면 어떨까요? 험난한 마인크래프트 월드를 탐험하고 생존해가는 주인공인 ‘플레이어’로 편하게 게임해 봐요! 첫 번째 주변 블 ...
이호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의 연구실에는 거대한 냉장고 4대가 놓여 있다. 냉장고 안에는 음식 대신 이차전지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 교수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충·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의 충·방전 효율을 ...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똥에는 귀천이 있다. 누가 싸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향 고양이는 고급 커피콩을 똥으로 싸고, 향유고래는 고급 향수의 원료로 쓰이는 똥을 싼다. 귀한 똥을 싸는 동물이 하나 더 있다. 지렁이다.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은 보잘것없어 뵈는 이 미물 ...
맛 평가에 있어서만큼은 거침없는 독설가로 유명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변했다. 방송 내내 싱글벙글 ‘아빠 미소’다. 뻔한 급식 대신 고등학생들이 직접 급식 메뉴를 개발하는 TV 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얘기다. 부산 출신 ‘최강이균’ 팀은 마라샹궈 소스를 곁들인 ‘낙곱새(낙지곱창 ...
“오늘 제가 얘기하려는 갯벌 보호의 이유는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릅니다. 생물의 다양성이 아닌 ‘블루카본’을 확보하기 위해 갯벌을 보존해야 한다는 걸 전해주려고 합니다.”인천 강화도 강화갯벌센터 강연장에 등장한 박흥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생물자원연구 ...
11년 전이다.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 대표 공약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내세웠다. 골자는 국내 과학계의 염원이었던 기초과학의 육성이었다. 제대로 연구할 수 있도록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대형 실험 시설도 짓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