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IT연구소 김덕진 소장은 “한 번 데이터가 생성되면 온라인에 계속 남아 사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
한예종 영화과 학생들과 멀티미디어 영상과 학생들은 ‘나의 채티에게’ 외에도 ‘사후세계를 결정하는 약’ ‘로테이션 라이프’ 등 총 13개 작품을 제작합니다. 주말 밤낮 없이 열정을 불살라 만든 작품들은 가장 먼저 11월 4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2023년 SF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개될 ...
함께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라의 입속에서는 황금으로 만든 혀도 발견됐어요. 사후세계로 떠나는 영혼은 중간에 저승의 신들 앞에서 재판을 받는데, 이때 이야기를 잘 하라는 뜻에서 황금 혀를 넣어준 것이죠. 살림 교수팀은 분석한 미라가 어린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CT 촬영을 ...
예컨대 ‘예수라는 인물이 기원전에 존재했다’라는 문장은 의미가 있더라도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라는 문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문장이 거짓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참 또는 거짓의 진릿값을 결정할 의미라는 요소 자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죽음 이후의 사건은 그 정의상 경험이 ...
알 수 없다. 다윈이 가장 분명하게 갈라파고스 군도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은 그의 사후 1887년에 출판된 자서전에서였다. 여기서 다윈은 거대한 화석 동물들과 남아메리카 동물들의 지리적 분포, 그리고 갈라파고스 군도의 섬마다 조금씩 다른 동물 종들을 언급하며 이들이 종의 변형에 관한 ...
찾는 천문동호인들의 행사다. 메시에는 생전 103개의 천체를 찾아 기록으로 남겼고, 사후 후대의 천문학자들이 7개를 추가해 110개를 목록으로 만들었다. 이 천체들은 북반구 하늘 여기저기에 흩어져있어 평소에는 모두 볼 수 없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가 ...
만화의 신이라 불린 故데즈카 오사무(1928∼1989) 작가의 신작 이 사후 31년만에 발표됐어. 후배 작가들과 AI(인공지능)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지.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AI로 영생을 꿈꾸는 작가가 있다는데? 이현세 작가, AI에 만화 기법 전수한다!지난 10월, ...
의심하는 두 번째 이유는 그 출처에 있다. 비비아니가 쓴 갈릴레이 전기는 갈릴레이 사후 75년, 비비아니가 죽은 지 10년도 더 지난 후에 출간됐다. 따라서 그 시간만큼 내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기라는 장르의 특성상 인물의 위대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과장된 일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
이름을 땄다. 본래 확률 이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됐는데, 라플라스 사후 100여 년이 지난 제2차 세계대전 무렵 공학에 활용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지금은 공학에서 더 자주 쓰이니 수학의 세계는 정말 오묘하면서도 흥미롭다. 로켓 발사부터 정보 수집까지 핵심은 제어! 화성이나 ...
많은 사람들은 씨 없는 수박이 우장춘 박사의 발명품이라고 믿게 되었다. 우장춘 박사 사후에 여기저기서 출판된 위인전에서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이 이야기를 실어서 이 부정확한 이야기는 ‘상식’이 되고 말았다. 이 오해는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우장춘의 일생을 추적해 책으로 쓴 일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