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모두 반가워요! 저는 ‘부와앙’이에요.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자동차가 되길 꿈꾸지요.그래서 저는 최고의 자동차가 될 방법을 찾아 떠나보려고 해요.여러분도 함께 달려 보실래요? 어떤 자동차가 있을까? 자동차는 주로 10명 이하의 사람을 태우는 승용차, 11명 이상 태우는 승 ...
요즘에는 스마트폰 얼굴 인식처럼 컴퓨터가 이미지, 영상 등을 인식해 분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해. 그래서 감쪽같이 변장을 하고 컴퓨터 비전을 속여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 속잖아? 컴퓨터에 눈이 달렸다?!우리 반 단체 사진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찾아본 적 있나요? 유 ...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이자,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최전선. 바로 표면이다. 산업계에서는 물질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표면을 보호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씌운다. ‘도금’이라고도 부르는 금속 표면처리 공정이다. 2023년 11월 21일, 표면처리의 세계를 더 깊 ...
1936년, 미국의 한 전자 회사 직원이었던 체스터 칼슨의 손에는 늘 검은 가루가 묻어 있었습니다. 당시 문서를 복사하기 위해서는 흑연이 발린 먹지가 필요했어요. 두 종이 사이에 먹지를 끼우고 위 종이에 글씨를 적으면, 밑에 놓여 있던 종이에 글씨가 나타났죠. 하지만 먹지는 늘 부족했고 시간 ...
연구실에 들어가자 바퀴가 아주 얇은 사이클이 보였어요. 다른 한쪽에는 라텍스 재질로 된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이 서 있었지요.“사진 찍으시면 안 돼요. 극비사항입니다.”사진을 찍던 기자들의 손이 한순간에 멈췄습니다. 프로펠러는 빠르게 돌며 회전하는 힘을 추진력으로 바꾸어 비행기나 ...
몸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일수록 절개해야 하는 부분은 넓어진다. 그만큼 수술 이후 회복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의학계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몸속에서 의료용 ...
10월 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한 남자가 거대한 여행가방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생긴 것이 영락없는 비데다. 기자와 눈을 마주친 그가 멋쩍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박승민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비뇨기의학과 강사입니다. 대소변을 측정해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
‘인공지능’ 알파고 vs. ‘인간’ 이세돌 9단. 인공지능(AI)이 인간과의 바둑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세계를 들썩인지 7년이 지났다. 이후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인 챗GPT가 출시됐고, 작곡하는 AI, 그림 그리는 AI, 소설을 쓰는 AI도 나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AI를 경쟁상대가 아 ...
2023년 이그노벨상은 화학과 지질학상부터 물리학상까지 총 10개 분야의 연구에 수여됐다. 스마트 변기만큼 엉뚱함과 재치로 빛나는 올해 이그노벨상 연구 중에서 과학동아 편집부가 특별히 세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지질학자들은 왜 바위를 핥을까?”(화학과 지질학상 ...
10월 12일, 연세대 대운동장 뒤쪽에 자리 잡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물(왼쪽 사진). 처음 마주하곤 기자는 걸음을 잠깐 멈췄다. 지하로 1층, 지상으로 6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곡선이 커다란 파도처럼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15년 설립된 IBS 나노의학 연구단이 둥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