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받을 수 있어서 고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물총새, 붉은부리갈매기처럼 물에서 서식하거나 물속 먹이를 사냥하는 새의 경우 깃가지와 작은 깃가지의 밀도가 조류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방수 기능을 높이고, 물속으로 들어갈 때 저항을 줄이기 위해 깃털의 ...
갯벌은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평평하게 드러나고, 바닷물이 들어오면 잠기는 바다와 육지 사이의 땅이랍니다. 바닷물이 운반하는 먹이가 풍부해 철새에게는 최고의 사냥터지요. 오늘도 도요새, 물떼새, 오리, 기러기, 저어새 같은 다양한 새들이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있어요. 그런데 갯벌 저 멀리서 ...
드디어 충정북도에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에 도착했어! 오늘 이 곳에 사는 새들을 멋지게 취재하겠어!그런데 한참을 둘러봐도 새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아. 모두 어디로 간 걸까?그러게…. 잠깐! 조용히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봐.으응…. 어, 형규 오빠! 어디선가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 새 박사님 ...
알락꼬리마도요, 알락도요, 꺅도요, 긴발톱할미새 등 다양한 새들이 번식하고 있다.붉은부리갈매기는 작은 호수 옆 마른 초지에 들쭉나무 가지를 깔고 그 위에 부드러운 마른 풀을 깔아 3개의 알을 낳아 품고 있었다. 알은 암·수가 교대로 품고 둥지 주변에 다른 갈매기가 나타나면 날카로운 소리를 ...
우리가 사라진 이유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동화를 모두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야. 원래 한반도엔 호랑이도, 표범도, 늑대도, 여우도, 우리 반달가슴곰도 살고 있었어. 지금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지만 말이야. 우리가 이렇게 너희 주변에서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니? 그 이유는 ...
압록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강. 강원도 황지 너덜샘에서 시작해 부산 사하구 다대포 모래사장까지 흐르는 강이 바로 낙동강이다. 1천3백리를 장구히 흐르는 강은 인간에게 낙동강 하구라는 위대한 자연유산을 선물하고, 태평양 바다와 만나면서 미련없이 그 끝을 맺는다.낙동강 하구 ...
동아일보 동아문화센터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한 중∙고교 과학교사를 위한‘자연생태계 학습탐사’가 올해로 23번째를 맞았다. 지난 7월 28일부터 4박5일 간 이뤄진 이번 탐사에서는 서해안 일대를 돌며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새들을 직접 만났다.흔히 철새라고 하 ...
한국시간으로 지난 6월 2일 오전 10시.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전의 종결을 선언했다. 다른 민족을 침략해 살해하는 전쟁은 그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인간이라는 같은 종족끼리의 싸움이다. 이런 싸움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일어난다.실제로 동물들이 같은 종족끼리 상처를 입히고 죽이는 ...
소나무가 많았다. 그 가운데 있는 호수에는 흰죽지가 1천5백20마리나 있었다. 이밖에 붉은부리갈매기(152) 댕기흰죽지(100) 민물가마우지(10) 알락오리(6) 해오라기(1) 큰부리갈매기(2) 등도 보였다.그러나 문제의 붉은가슴흰죽지는 보이지 않았다. 쓰치야 선생이 공원 너머 다른 호수에 가보자고 해 ...
우리나라 해안에서 봄 가을에 볼 수 있는 철새인 도요새가 서식지인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호주 남단까지 1만㎞를 넘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철새의 이동경로와 생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산림청 임업연구원 조류연구팀은 지난 93년 10월 인천 영종도 해안에서 사로잡은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