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생명체 중에 종교를 가진 건 아직 인간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종교는 생명체가 지성을 갖는 과정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일까요, 아니면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일까요? 만약 인공지능이 발달한다면 인간처럼 종교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혹은 종교적인 깨달음을 얻는 것도 가 ...
3월,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여기 아직 ‘청춘’이라 불리기엔 새싹 같은 10대들이 있다. 바로 청춘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2015 태국탐사대원’들이다. 지난 1월 말 태국으로 떠난 탐사대는 첫 번째 목적지인 역사와 자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치앙마이’와 두 번째 목적지인 ...
이번 여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우헤헤, 여름에는 역시 모험! 보물이 가득한 섬으로 떠나볼까?보물? 그렇다면 실크로드를 건너온 화려하고 멋진 보물은 어때?앗, 소문으로만 듣던, 그 이슬람의 보물을 말하는 거지?응. 1400년 동안 왕실에서 수집한 보물 3만 여점 중 367점이나 볼 수 있대.그럼 함 ...
‘싸와디 캅(카)~!’사람들은 흔히 태국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방콕의 화려한 도심이나 푸켓과 같은 휴양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태국 탐사는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태국의 북동쪽으로 떠났다. 탐사대는 시끌벅적한 도심을 떠나 고요한 자연에서, 가공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태 ...
“양자역학은 ‘색즉시공’과 같습니다.”울긋불긋 봄꽃이 활짝 핀 고려대 교정에서 만난 양형진(48) 교수가 선문답 같은 말을 던졌다. 혹시 몇 년전 개봉한 영화 이야기를 하는 걸까. 듣기 좋은 웃음소리와 함께 알 듯 모를 듯한 선문답은 이어졌다. “양자역학에서 진공은 입자로 가득찬 상태 즉 ...
지금도 동남아시아 각국의 사원에 가보면 거북을 수백마리씩 연못에 기르고 있다. 불교신자들은 매일 이 거북들에게 고구마줄기 등을 먹이로 가져다 주곤 한다.중국에서는 남을 비난할 때 흔히 거북에 비유했다. 예를 들면 '연목구어'와 같은 뜻으로 '거북의 털을 긁는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