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지구의 모든 땅이 하나였단 사실, 알고 있니? 과거엔 ‘판게아’라는 이름으로 지구의 대륙이 하나로 뭉쳐 있었어. 어쩌다 지금의 6개 대륙으로 나눠지게 된 걸까? 거미가 아닌데도 거미 이름을 딴 생물, 우주 밖에는 어떤 게 있는지, 배달 중인 로봇을 방해하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까 ...
고속터미널 근처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아리가 정우를 찾았을 때 그들은 둘 다 반쯤 얼어붙어 있었다. 추워서 들어간, 터미널 안쪽 깊은 곳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에서 아리는 겨울 내내 망설이던 말을 꺼냈다.“우리 아르바이트비는 언제 받아? 소원, 진짜 들어주는 거 맞아?” “그치. 그거 받아 ...
방금 배달 온 피자와 함께 시원한 콜라가 마시고 싶어서 냉장고를 열었어요. 콜라를 꺼내 컵에 부으려는 순간, 엥?! 콜라가 안 나오잖아? 그때 껄껄하고 섭섭박사님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새해 첫날부터 장난에 속다니…! 왜 이런 일이? ➔ 결과 : 콜라가 흐르지 않는다! 동물의 피부나 뼈, ...
‘DNA의 이중나선 구조 발견’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 업적을 뽑을 때 빠지지 않는다. DNA의 구조는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의 업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둘만큼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 물리화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이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의혹1. 유일한 업적은 ‘51번 ...
알에서 깨어난 매미 유충이 땅속에서 머물다가 바깥으로 나와 허물을 벗기까지를 1주기로 봤을 때 이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흔히 매미가 5년, 7년, 13년, 17년즉 소수 해마다 나타난다고 한다. 매미가 천적과 맞닥뜨릴 확률을 줄이기 위해 이렇게 진화했다고 설명한다. 새와 거미, 말벌처럼 매미를 ...
*편집자주. 2023 SF스토리 공모전 총36편의수상작중 양자나노과학연구단 특별상을 수상한 소설을 지면에 소개합니다. 2175년2175년 스코틀랜드 포트 윌리엄. 미래에도 영국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여전해 보였다. 지역 국회 의원의 유세 현장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밀집 ...
땀샘(sweat gland)덥거나 긴장해서 땀을 흘린 적 있나요? 우리 몸에서 땀이 나는 건 피부에 있는 땀샘 때문이에요. 땀샘은 사람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 아래,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에 걸쳐 있죠. 우리 몸에는 200만~400만 개 정도의 땀샘이 있답니다.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나뉘어요. 더 ...
풍선 속 공기에 열을 가하면 부피가 커지면서 밀도가 작아져 차가운 풍선 바깥쪽 공기보다 가벼워집니다. 덕분에 풍선은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힘을 받아 하늘로 둥실 떠오르지요. 프랑스의 발명가인 조제프 몽골피에는 동생 자크 몽골피에와 함께 이런 과학적 원리를 토대로 하늘을 나는 열기구 ...
시력 검사를 받기 위해 안과에 갔어요. 큰 글씨와 작은 글씨를 읽었더니, 시력이 ‘1.0’이라고 알려주셨지요. 그런데, 시력이 1.0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시력은 왜 소수로 나타내는 건가요? 시력 검사표에는 왜 C 모양이 있을까? 먼저 시력 검사표부터 살펴볼까요? 시력 검사표에는 다양한 크기 ...
라이트 형제가 만든 동력 비행기는 전 세계 사람을 이어주는 출발점이 됐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만든 인쇄기는 유럽 사회의 지식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꾼 발명품은 호기심과 불편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