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 않고 발음하기 쉬운 것을 찾았어요. 예를 들어, 한나라(Hannara), 온누리(Onnuria), 미리내(mirinae) 등이 있죠.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등 대부분의 산의 이름이 제가 발표한 학명에 다 들어갔어요. 분류학자인 제가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것도 이런 제 노력이 우리나라의 자연문화를 알리는 ...
다른 행동을 하면 난감해질 것이다. 미리내는 애초에 하는 일이 없으니 괜찮겠지만, 미리내도 건드리기 싫었다. 그래서 그녀는 가장 나중에 온 로봇부터 시작했다. 불러도 오지 않는 횟수는 1~3회까지로 했다.“어차피 입력된 대로 하는 거잖아.”투덜대면서도 그녀는 몇 가지 수치를 변화시키는 ...
‘우리은하’랍니다. 우리은하는 밤하늘에서 은하수로 볼 수 있어요. 순 우리말로 ‘미리내’라고도 부르는 은하수는 수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보여요. 이 모습이 바로 우리은하의 옆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은하는 거대한 태풍의 소용돌이처럼 생겼는데, 가운데는 ...
銀河水)라고도 부르지요. ‘용(미르)이 하늘로 올라 살고 있는 강(시내)’이라는 뜻의 ‘미리내’는 은하수를 부르는 순 우리말이랍니다.은하의 ‘은’은 ‘쇠 금(金)’과 ‘어긋날 간(艮)’으로 이뤄진 글자예요. ‘어긋날 간(艮)’은 ‘눈 목(目)과 사람의 모습이 변화됨을 뜻하는 ‘될 화(化)’가 ...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은하수를 용이 흐르는 개천이라는 뜻으로 ‘미리내’라고 불렀어요. 또 서로 사랑하는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우리 은하’에 들어 있어요. 우리 ...
보니 아름다운 은하수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 그러고 보니 은하수를 순우리말로 미리내라고 하잖아. 용을 뜻하는 ‘미르’와 강물을 뜻하는 ‘내’를 합친 말이래. 밤하늘에서도 용을 찾는 난 정말 대단해~.“대단하긴 뭐가 대단해? 새해부터 늦잠이나 자고, 정말 이럴 거야?”잠자는 나를 깨운 ...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이들의 공통점은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이라는 거야. 예쁜 이름과 달리 태풍은 무지막지한 바람과 비를 뿌려 대지. 태풍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텐데….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 이용희 박사님께 방법을 여쭤 보도록 해.태풍은 중심 ...
도달하는 밤하늘의 거대한 은색 물길. 은하수(銀河水)다.은하수는 순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부른다. 용(龍)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물길을 뜻하는 ‘내’의 합성어다. 우리 조상들은 은하수를 ‘용이 노니는 냇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은하수는 태양 같은 별 수천억 개로 이뤄진 우리은하의 ...
우리말인 미리내는 용을 뜻하는 ‘미르’와 강물을 뜻하는 ‘내’가 합쳐진 말이다. 전설에 따르면 하늘나라 강물인 은하수 속에 용이 산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올해는 병술년으로 ‘개의 해’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그 해의 띠에 얽힌 동물을 이야기한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
뿌옇게 흘러간다고 해 서양에서는 ‘Milky Way’라고 불려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라고 불리기도 했다.우리의 태양은 접시 모양의 납작한 우리은하의 나선팔 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따라서 우리은하가 이루는 평면 방향으로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밤하늘에서는 이들이 바로 은하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