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세포가 잘 붙지 않으려 하죠. 그래서 연구팀은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물고기에서 얻은 젤라틴과 mTG●라고 불리는 효소로 쌀알을 코팅하는 거지요. 젤라틴에는 아민기가 있어 소 세포가 쌀에 잘 붙을 수 있게 해주고, mTG는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도와줘요. 연구팀은 코팅한 ...
해부학적 차이도 크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쥐나 인간처럼 지상에서 사는 포유류들은 물고기나 산호처럼 체외 수정할 수 없습니다. 암컷 포유류의 체내에는 수정과 착상, 그리고 발생이 안전하게 이뤄질 자궁이 발달했고, 이것이 성별을 바꾸는 과정을 더 번거롭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동물에게 ...
사람은 보통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을 감지하는 3종류의 원추세포가 무작위로 있고, 물고기는 3종류의 원추세포가 좌우 간격이 같게 배열돼 있다. 반면 닭은 크기가 서로 다른 5종류의 원추세포가 언뜻 보면 무작위지만, 따져 보면 고르게 나타난다. 닭의 눈에 있는 5종류의 원추세포는 크기가 ...
좋아했습니다. ‘유유히 떠있다’는 표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존재인 까닭입니다. 새도 물고기도 있지만 이들은 ‘파닥파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조금은 분주한 모습입니다. 고래는 어떤가요? 거대한 몸집으로 느릿느릿 움직이면서도 넓은 공간을 한껏 누리는 여유로움이 퍽 웅장해 보이죠 ...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우당탕탕물고기팀의 차아현 대원은 “잣나무 진액으로 눈 모형을 만드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흰별나비팀의 김규빈 대원은 “새소리를 듣고 어떤 새인지 맞추는 자연과인간과학초보 부스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필로그 “여러 화석의 특징과 비교해 봤을 때 이 물고기 뼈는 가짜 화석입니다!”꿀록 탐정의 발표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어요. “헉, 내가 속았다니그래도 가짜를 보물처럼 대하는 우스꽝스러운 일은 안 하게 됐군. 고맙소, 꿀록 탐정 ...
과학자들이 나섰다! “저기 물총새가 있어요!”갈대밭에 있던 파랗고 반짝이는 새가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물속으로 쏙 들어가는 순간 대원들이 입을 모아 소리쳤어요. 모두들 쌍안경을 들고 집중해 물총새를 관찰했습니다. 8월 26일, 세종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금강 수변에 지구사랑탐사대 ...
연구팀은 우선 트럼펫피쉬가 즐겨 숨는 ‘파랑비늘돔’과 똑같은 크기와 모습의 모형 물고기를 만들었어요. 파랑비늘돔은 트럼펫피쉬의 주요 먹이인 ‘자라돔’을 사냥하지 않기 때문에, 자라돔은 파랑비늘돔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트럼펫피쉬와 파랑비늘돔 모형이 각각 혼자 ...
속에 구멍을 뚫고 사는 갯지렁이, 말미잘, 조개 등이 있습니다. 저서생물들은 대부분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헤엄을 치며 사는 생물들이 바닥에 떨어뜨린 먹이를 먹어요. 바위 표면에 있는 아주 작은 먹이를 갉아먹거나 물속에 떠다니는 먹이를 걸러 먹지요. 저서생물은 물의 아래쪽에 살며 해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