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서 섭섭박사님과 함께 신나게 비눗방울을 불었어요. 한참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데, 갑자기 섭섭박사님이 자동으로 비눗방울을 불어주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나섰어요. 도대체 어떻게요…?! 만들어 보자! 바람을 일으켜 비눗방울을 불어라~! 비눗방울은 방울 안에 갇힌 기체가 ...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이 있는데, 화질이 좋지 않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 힘들 것 같아. 화질을 높여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는 없을까? 그 전에, 화소가 뭔지부터 살펴보자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아주 크게 확대하면, 사진의 일부가 여러 개의 작은 사각형으로 쪼개져 보일 거예요. 이처 ...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길을 걸어가다 넘어져서 몸에 멍이 ...
❋편집자주. 교과서는 엄격한 검증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지식이죠. 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고, 특히 과학은 새로운 관측이나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수정되며 발전합니다. 우주와 생명의 진리에 다가서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을 내딛는 기초과학 연구자들 ...
스타 플레이어가 팀에 있다고 꼭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 개개인이 갖춘 기량을 숫자로 나타낸 뒤 그걸 합한 게 팀의 경기력이라면 승부는 불 보듯 뻔하다. 공격, 수비에 뛰어난 선수가 많은 팀이 우승할 테니까. 하지만 실제 경기력은 기량의 합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경기력은 선수들의 호흡, ...
생성 인공지능(AI)이 인간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심지어 인간보다 더 잘해내기까지 한다. 인간보다 똑똑한 AI 탄생의 주역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로봇공학 분야에도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똑똑한 뇌에 걸맞는 기계 몸이 탄생할지 알아보자. ‘AI 로 ...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의사와 과학자가 각자 그리는 동그라미가 아주 조금 겹쳐 있다. 벤 다이어그램 속 이 부분집합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사과학자’들의 자리다. 의사과학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세 명의 의사과학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 영재가 의대 ...
가족이나 친구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아보세요. 모두 냄새가 조금씩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심지어 손바닥 냄새로 성별도 맞힐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사람의 체취는 피부의 땀샘과 기름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기체로 증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해요. 체취는 사람마다 ...
약 3억 년 전 바다에서 살았던 ‘툴리몬스트룸 그레가리움’을 무척추동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툴리몬스트룸은 그동안 어떤 동물 분류에도 속하지 않아서 수수께끼로 여겨졌는데, 새로운 연구를 통해 68년 만에 분류하게 된 거예요. 1955년 미국에서 화석으로 처음 발견된 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