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과정을 다룹니다. 대표적으로 히스톤 단백질 변형은 히스톤 단백질의 아세틸화나 메틸화로 염색체의 응축 정도를 결정해, 유전자의 발현 빈도를 조절하죠. 이렇듯 후성유전학은 주어진 환경에 맞게 세포 상태를 바꾸는 스위치입니다. 이 스위치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거나, 아예 유전자 ...
체액의 역사 앞치마에 묻어있던 아주 작은 조직에서 DNA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DNA의 메틸화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조직이 임 씨의 심장 부근에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임 씨는 사망한 게 맞았다. 이제 남은 퍼즐은 단 하나. 호 씨가 임 씨를 ‘잡아먹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어떻게 할 수 ...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은 생후 4주~16살 사이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104마리의 DNA 메틸화 패턴을 분석해 후성유전학 시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을 인간의 시계와 비교했다. 그러자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완전 아기 때와 완전 노년에는 인간과 개의 노화 양상이 비슷했지만, 중간에는 개의 ...
이 원리를 바탕으로 mRNA를 구성하는 네 가지 염기 중 유리딘(U)을 사용하지 않고, 메틸 슈도유리딘을 활용해 mRNA 백신을 빠르게 제작했다. 커리코 부사장은 1989년부터 mRNA 연구를 시작했지만, 그녀의 연구엔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부분의 연구 과제에서 떨어지고, 주요 저널에서 논문 게재를 ...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는 mRNA를 구성하는 네 가지 염기 중 유리딘(U)을 사용하지 않고 메틸 슈도유리딘을 활용해 mRNA 백신을 제작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방어에 충분한 면역효과를 유도하며 코로나19 종식에 큰 기여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선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한 종류의 병원체에 대한 ...
구성 물질 중 하나인 유리딘이라는 염기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유리딘 대신 메틸 슈도유리딘으로 mRNA 백신을 만드는 방식을 개발해 2005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두 사람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성과가 됐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mRNA 백신과 관련된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며 ...
있습니다. 집에 있는 스킨이나 로션의 뒷면을 보면 성분이 표기되어 있을 거예요.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등이 방부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 계열 원료랍니다. 한때 파라벤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 기관인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화학물질로,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생기는 수증기는 절대 마시면 안 됩니다. 증발하며 빠져나온 모노메틸하이드라진은 호흡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귀곰보버섯은 앞서 살펴본 종과 함께 큰마귀곰보버섯을 볼 수 있어요. ...
ADHD가 없는 12~25세 사이의 학생들에게 ADHD 치료제를 투여한 연구 14건을 분석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는 처음 보는 과제나 주의력을 기반으로 한 과제의 수행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줄였다고 했습니다. doi: 10.1111/add.12460 연구팀은 ADHD 치료에 쓰이는 ...
그래서 엄마와 아빠에게 물려받은 유전자가 한쪽만 발현되도록, 다른 한쪽의 DNA에 메틸기(CH3-)를 붙여 ‘각인을 새기는’ 방식으로 스위치를 끈다. 연구진은 이러한 각인 유전자를 찾아내 없애면 동성생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봤다. 연구진은 암컷의 각인 유전자를 특정해냈고 동성생식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