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치예보모델, 슈퍼컴퓨터가 있어도 예보관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기상청을 찾아 예보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예보회의, 계급장 없는 열띤 토론 현장! “위성 영상을 보면 지금 우리나라 북쪽으로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저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
최근에는 각국의 기상청뿐 아니라 미국 알파벳, 엔비디아, 중국 화웨이 같은 해외 유명 IT기업들까지 날씨 예측에 나서고 있어요.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말이죠. AI로 1분 만에 10일 예보 완성! 2023년 11월, 미국 알파벳의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딥마인드가 슈퍼컴퓨터 없이도 1분 만에 10일 치 ...
하루에 4번, 연간 1460개 띄워대기 정보 수집 3월 7일 오후 2시 49분, 강원도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강원지방기상청 과학기구 자동 발사장의 돔 뚜껑이 열렸다. 기상 관측 기계인 라디오존데를 매단, 지름 2m 크기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갔다. 풍선은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인 35km까지 올라가며 고도별 ...
2020년 12월 1일 달에 착륙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에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첫 현장증거를 포착했다. 달 표면에 물이 있다는 정황 증거는 1973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달 표면에서 수증기를 관측했다는 발표 이후, 지속해서 제시돼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바로 측정 ...
“이번 가을에도 태풍이 왔군.”“날아갈 만한 물건은 미리 다 들여놓고, 문단속도 다 했습니다, 꿀록 탐정님!”태풍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여유롭게 간식을 먹으려고 할 때였어요. 누군가가 다급하게 문을 두드렸어요.“여기 무슨 일이든 해결해주는 꿀록 탐정님 계십니 ...
우리는 날씨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우산을 챙겨야 하나 궁금해 하며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두터운 옷을 꺼냅니다. 특히 강수 예보와 실시간 관측정보는 일상은 물론 바다에 나가거나 농사를 지을 때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정보입니다.최근에는 폭우 등 이상기후가 만드는 인 ...
극지를 관찰하는 ‘눈’은 다양하다. 극지에 직접 간 연구자의 눈,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의 눈, 무인기가 내려다보는 눈,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 올라 관측하는 눈까지. 인공위성은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지구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눈이다. 수백km의 얼음 변화를 한 눈에유례없는 폭 ...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태풍이 9월에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씨앙전 티안 중국과학원 대기물리학연구소 연구원팀이 태풍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대기과학의 발전’ 7월 27일자에 발표했습니다.태풍을 예보할 때는 기온과 기압, 습도 등 기상변수의 변화를 ...
우리나라의 유일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여름마다 북극으로 나선다. 겨울철 꽁꽁 얼어있던 북극해는 기온이 올라가며 쇄빙연구선이 지나갈 틈을 내준다. 올해도 아라온호는 베링해, 척치해, 동시베리아해를 향해 7월 17일 출항했다. 북극 항해가 마냥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여름에도 두께가 2m ...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우주 벤처 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이 회사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소형 위성(큐브샛)을 개발했다. 영상레이더는 구름이 많거나 대기오염이 심할 때, 또는 어두운 밤에도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카펠라 스페이스는 36기의 큐브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