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았고 주로 편지에만 수학 내용을 남겼다. 페르마는 틈틈이 생각나는 것을 공책이나 책 귀퉁이에 낙서처럼 썼다. 그리고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발견을 알렸다. 그런 짤막한 내용이 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페르마의 아들이 아버지가 남긴 편지와 쪽지를 모아 1679년에 책을 만든 ...
제르맹 소수에 대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성립함을 보인 것이다. 페르마는 한 책 귀퉁이에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xn+yn = zn을 만족하는 양의 정수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백이 부족해 증명 방법은 적을 수 없다’라고 적었다. 이 추측이 바로 여러 수학자가 증명을 해내려 머리를 ...
대각선 방향으로 칼질하면 한 번에 반으로 자를 수 있다. 만약 한쪽 빵은 누군가 귀퉁이를 뜯어먹었고 가운데 들어간 햄은 삐뚤어진 타원 모양이라면 어떨까? 샌드위치 재료를 마구잡이로 쌓아도 한 번의 칼질로 정확하게 반으로 자를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햄 샌드위치 ...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각 요소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레고 놀이 같다. 건물 한 귀퉁이를 손가락으로 ‘잡고’ 위로 쭉 당기자 건물의 높이가 높아졌다. 모드를 전환하면 자신이 만들던 건물 안에 들어가거나, 건물의 높이, 넓이 등을 측정할 수 있다. 편집실에 책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수 ...
효율성을 홍보하는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컴퓨터나 모니터 한 귀퉁이에 붙어있던 에너지 스타 스티커가 에너지 효율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에 절전 모드가 널리 도입되기도 했다. 오래됐다면 오래된 개념이 최근 다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
자율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를 개발하고 있어요. 9월 21일 기자가 연구실에 들어서자 한 귀퉁이에 검은색 장치들이 달린 드론이 보였어요. 기자가 상상했던 플라잉카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지요. “플라잉카가 완성되기 전의 모습이에요. 사람이 이 위에 올라타는 형태지요. 이 플라잉카는 위쪽에 ...
물관을 모방해 물이 안에서 저절로 움직일 수 있는 블록이 개발됐대요! 휴지 한 귀퉁이를 물에 살짝 적시면 물이 금세 다른 부분까지 퍼져 휴지가 젖어버립니다. 휴지는 가느다란 섬유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이 이 섬유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이죠. 물은 얇은 관 안에 있을 때 벽에 붙으려는 ...
가로 길이가 xcm이면 세로 길이는 가로 길이보다 5cm만큼 더 짧으므로 (x - 5)cm예요. 네 귀퉁이에서 한 변의 길이가 4cm인 정사각형을 잘라냈으므로, 자른 후 남은 직사각형의 가로 길이는 (x - 8)cm, 세로 길이는 (x - 13)cm가 돼요. 이때 가운데 직사각형을 밑면으로 하고, 높이가 4cm인 직육면체의 부피가 600cm ...
3개월. 베타 테스트에서 출처가 이 정도까지 나오는데요.”장갑 낀 손으로 황톳빛 그림 귀퉁이를 집은 팀원이 말했다. 하지만 이 정보엔 뭔가가 빠져 있었다. 정확한 제작연대, 정확한 제작장소. 여기에 더할 수 있는 게 분명 있었다. 유추가 제대로 된다면 유추한 사실들을 하나로 엮어봐야 한다. ...
거예요. 너무 어렵다고요? 괜찮아요, 수많은 수학자들도 못 풀었는걸요. 저는 책 귀퉁이에 이 문제를 적고, 여백이 부족해 증명 방법은 적을 수 없다고 썼지요. 나중에 여러 수학자들이 증명을 해내려 머리를 싸맸대요. 어마어마한 상금도 걸려 있었다죠? Q.그래서…, 결국 증명됐나요? A. 네! 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