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와 다른 습성 때문에 집토끼는 천적 등 위험을 마주치면, 지하에 파놓은 자신의 굴로 숨곤 합니다. 산토끼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뛰어다닐 수 있는 반면, 집토끼의 새끼는 털이 없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이후 약 8주라는 긴 시간 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죠. ...
곶자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특이 구조로는 ‘숨골’이 있다. 땅속으로 난 작은 굴로 여름에는 차가운 공기를,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뿜어낸다.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용머리해안(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이라 이름 붙은 이곳에는 신비한 ...
생긴 지형이지요.”문경수 탐험가의 설명을 들으며 10여 분을 더 항해하자 3개의 해안동굴로 이루어진 월평동굴이 나타났어요. “해안동굴은 파도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 해식동굴이 일반적인데, 월평동굴은 좀 달라요. 화산 활동과 외부의 다른 힘에 의해 생겼다고 추정되지요. 월평동굴이 어떻게 ...
친구들이 나무랄 거예요. 말하는 사이 토끼가 온갖 수학 기호와 도형이 빨려들어가는 굴로 들어가 버렸네요. 서둘러 쫓아가 보자고요! [제 1장] 수학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동화 속 이야기냐고요? 아닙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함께 기획한 전시 ...
물이 만날 수 있는 면적을 넓힌다. 보통 갯벌은 표면 2mm까지만 산소가 공급되지만, 서식굴로 인해 갯벌 속 깊고 넓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된다. 그 결과 많은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더 깊게! 더 복잡하게! 갯벌 건축왕을 뽑아라!Part 1. 갯벌 생물은 ...
물 속에서 반짝이는 건 사실 별이 아니라 플랑크톤이에요. 플랑크톤 중에서도 ‘링굴로디니움 폴리드럼(Lingulodinium polyedrum)’을 포함한 *쌍편모조류지요. 쌍편모조류 중 18종은 물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푸른색 빛을 내거든요. 파도가 치거나 배가 지나가며 물결이 일 때, 또 사람이 수영을 하며 물을 ...
생각이 들어 명 소장과 친한 몇 명만 한밤중에 몰래 보트를 타고 지금의 혹돔굴로 갔다. ‘설마 있겠나’ 싶었는데 잠수를 해보니 정말로 굴 입구의 바위틈에서 쉬고 있는 혹돔 네 마리를 발견했다. 80cm~1m 정도 되는 큰 것들이었다. 연구원들은 2008년 다시 그곳에서 잠수를 했다. “아직도 있을까 ...
5일 정도 바다에서 사냥을 하고 해질녘에 집으로 돌아간다. 집은 모래언덕에 지어진 작은 굴로, 그 속에서는 태어난 지 2~3주 정도 된 아기 펭귄들이 엄마 아빠를 기다린다.다 자라도 33㎝ 크기인 리틀펭귄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펭귄 종으로, 멜버른 남쪽에 위치한 필립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다.에코+ ...
먹고 사는 개미도 있단다. 바로 아마존에 사는 가위개미야. 가위개미는 나뭇잎을 잘라 굴로 가져가서 곰팡이 농사를 지어. 그래서 이름도 가위개미란다. 가위개미는 잘라서 가져간 잎을 입으로 씹어서 부드럽게 만든 뒤, 그 위에다 포자를 뿌려서 곰팡이 농사를 짓지. 무려 5000만 년 전부터 이렇게 ...
이상한 토끼네요. 호기심에 불탄 앨리스는 토끼를 쫓아 들판을 달립니다. 그리고는 토끼 굴로 따라 들어갔다가 그만 끝도 없이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한참을 떨어진 끝에 도착한 곳은 바로 신기한 현상이 가득한 세계였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얘기가 아니냐고요? 맞아요. 맞습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