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바닥에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인 동물원이 우동수비대 조사 결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런 나쁜 동물원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면 그 안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해외에는 동물원이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개인이 포기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를 ...
7월 6일, 용인에서 농장을 탈출한 사육곰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사살됐어요. 세 살 밖에 안 된 어린 사육곰은 어쩌다 이런 비극을 맞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우동수비대 공동대장이자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인 최태규 수의사입니다. 오늘은 사육곰들이 어떤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 ...
9월 28일,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팀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의 한 농장을 찾았어요. 농장의 곰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서였지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자 철장에 양손을 대고 궁금한 듯 쳐다보는 두 곰. 과연 곰들은 준비한 선물을 맘에 들어 했을까요? ▲ PDF에서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로 유명한 반달가슴곰은 앞 가슴에 하얀 V자 무늬가 특징이에요. 둔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를 가뿐히 오르지요. 도토리를 좋아해 참나무 숲에 주로 살며, 나무굴이나 바위굴에서 겨울잠을 잔답니다. 2003년, 과학자들은 반달가슴 ...
생태계를 교란하는 ‘괴물쥐’로 알려진 설치류 뉴트리아의 담즙에서 웅담 성분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개체수가 너무 많아 문제였던 뉴트리아가 하루아침에 멸종을 걱정해야 할 동물이 돼 버렸는데요. 치명적인 기생충과 세균이 있어 먹으면 위험하다는 경고도 많습니다.뉴트리아를 둘러싼 각종 ...
우리가 사라진 이유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동화를 모두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야. 원래 한반도엔 호랑이도, 표범도, 늑대도, 여우도, 우리 반달가슴곰도 살고 있었어. 지금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지만 말이야. 우리가 이렇게 너희 주변에서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니? 그 이유는 ...
약은 병을 고쳐주는 화학 물질이다. 소독약으로 쓰이는 과산화수소수부터 암치료제인 탁솔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화학 물질이 인류의 건강생활과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의약품들이 풀어내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내 사망 요인 1위가 암이라는 뉴 ...
사람의 성기관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대개 배꼽 아래를 생각하기 십상이다. 발기한 음경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답은 페니스가 아니라 뇌이다.‘3부 뇌’가설뇌의 구조와 기능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다양한 설명이 시도되었다. 1973년 미 ...
극도의 건강과민증을 갖고 있는 현대인은 누구나 한두가지씩 건강식을 하고 있다. 이것을 소홀히 하면 정말 건강을 잃게 될까?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건강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과연 건강이란 무엇인가. 건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아직도 한마디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혹 ...
쓸개가 없는 동물인 노루는 생각보다 고집이 세고 전투적이다.노루는 우리나라의 산림지대에서 널리 서식하고 있다. 또 사냥할 때 가장 흔하게 잡히는 사냥감이었기 때문에 노루에 관한 속담이 많다. 예컨대 '노루 잠자듯 한다'는 속담은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을 말한다. 침착하지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