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연구진은 지구상에 400마리가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종인 강토끼(Bunolagus monticularis)를 5차례 목격하는 데 성공했다. 버크 연구원은 “드론을 이용하는 만큼 동물을 방해하지 않고, 탐색이 어려운 지형도 광범위하게 조사할 수 있다”며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멸종 위기 ...
인건비가 문제고 생명력이 워낙 강해 약품으로 죽이기도 어렵다. 이래저래 칡은 우리 강토의 무법자로서 그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그러나 역사의 시계 바늘을 조금만 거꾸로 돌려보면 칡은 정말 고마운 식물이었다. 뿌리와 줄기, 잎, 꽃 모두 요긴하게 쓰인다. 갈근(葛根)이라 불리는 ...
활용하던 작물들이 지금은 산업화에 밀려나 쓸모없는 식물로 돼버렸으나, 여전히 우리 강토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수박풀 어저귀 삼 등은 이에 속한다.무궁화꽃을 많이 닮은 아프리카 원산의 수박풀은 처음에 관상용으로 들여왔으나 야화해 우리 국토의 여기저기서 산견(散見)된다. 그러나 재배하는 ...
정확히 분별하기 힘든 단점이 있죠"전의식 회장은 우리 식물을 바르게 아는 일 외에 우리 강토에 우리 식물을 심어 가꾸는 일도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유적지나 기념관 등의 조경공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유서 깊은 비원에 일본목련을 줄지어 심어 놓은 것은 꼴불견입니다. 현충사나 ...
코를 제외하고는 온몸이 긴 털로 덮여 있어 「작은 사자」같은 우리의 삽사리는 이제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다.삽사리는 동양권에서는 그 ... 혹서에 견디는 능력도 대단해서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이 같은 강인함은 우리 강토에서 오랫 동안 길들여짐으로써 얻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
민족사의 요람이었던 대륙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옛조상의 유적을 잃었던 강토를 찾아가는 걸음으로 더듬어본다.중국의 동북지방은 우리 민족의 고향이다. 이 넓은 대륙은 고조선을 비롯해 부여, 고구려, 발해가 일어나고 스러져갔던 민족사의 요람이었다.그만큼 우리 민족사의 뿌리와 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