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발견한 겁니다. 헬륨은 발사 운용에 꼭 필요한 ‘감초’입니다. 연료와 산화제를 실은 탱크에 압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엔진에서 연소가 시작될 때 가스가 역류하지 않게 막는 역할도 합니다. 그뿐인가요. 누리호에 혈관처럼 퍼진 수많은 배관의 밸브를 ...
방을 소량으로 이용할 때 배합된 향을 훨씬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향료도 있다. 마치 감초 역할을 하는 이 향료는 클로브다. 원액을 맡았을 때는 흔히 치과 냄새로 알고 있는 강렬한 향이 난다. 공포의 순간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무서운 향이지만, 소량으로 이용하면 신선하고 상쾌한 향을 만들 수 ...
캐릭터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11월 3일 유미의 세포들의 감초 역할을 맡은 세포 캐릭터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 로커스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에 빙의해 찾아갔다. SCENE #1. 프리프로덕션 로커스 마을의 번화가에 들어서니 상점이 빼곡하다. 이곳에서는 ...
☞바로가기양자(quantum)의 다른 말은 보안이다? 요즘 ‘양자’가 들어간 기술에는 약방에 감초처럼 따라다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보안입니다. 보안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또 늘 같이 다니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암호입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은 양자역학의 원리로 난수 ...
길에서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은 단연 소독약, 과산화수소다. 상처 부위에 바르면 따끔하지만 흰색 거품이 부글부글 나면서 오염물질들을 제거해줘 널리 사용된다. 상처 소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청소할 때,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과산화수소의 ...
작은 공룡일 때부터 가능했다. 비행이 가능했던 공룡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진화론의 감초로 불리는 시조새다. 이것부터 알고 넘어가자. ‘최초의 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시조새는 새가 아니다. 시조새는 조익류(Avialae)에 포함된다. 마니랍토라류 중에서 아래턱 이빨이 20개 이하인 ...
가공한 것을 ‘포부자(炮附子)’라고 한다. 포부자 역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감초나 생강과 같은 약재와 함께 배합해서 썼다. 독성 있는 약재를 실제로 사용할 때는 이처럼 여러 단계의 중화 내지 약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포부자는 현재 한의원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약재다.조선의 ...
송송, 계란 탁.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계란은 빠질 수 없는 감초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익힌 계란 프라이는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좋고, 바삭하게 구워 잼과 버터를 바른 빵에 넣어 먹어도 일품입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먹음직스럽네요.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2016년 한 해 ...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닥나무추출물과 알부틴, 알파-비사볼올, 유용성감초추출물은 멜라닌을 만드는 데 관련된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막습니다.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와 에칠아스코빌에텔,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는 티로시나아제 효소에 ...
991년 탄소나노튜브가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나노기술은 현대 과학기술의 ‘감초’ 같은 존재로 꼽힌다. 나노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로 아주 작은 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한다. 물질이 나노 크기가 되면 화학적, 기계적, 전자적, 광학적 특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