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ㅣ 퍼품 ㅣ 퍼퓸
이처럼 향을 만드는 일을 ‘조향’이라고 한다. 조향하는 사람은 조향사, 또는 ‘퍼퓨머(Perfumer)’ ‘르 네(Le Nez·프랑스어로 ‘코’라는 뜻)’ 등으로 부른다. 조향사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작곡가들이 걸작이라 불릴 만한 교향곡을 작곡하거나, 화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