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여러 신을 섬겼다. 태양의 신 샤마쉬를 포함한 7명의 주요 신이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신이 있었는데 바빌로니아의 주신은 마르둑이었다. 마르둑은 목성과 관련 있는 신이었고, 바빌로니아인의 목성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행성보다도 특별했다.새로운 점토판의 출현올 ...
바빌로니아 점토판에 쓰여 있는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길가메시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저승으로 여행을 떠난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저승을 찾기 위해 길가메시는 어떤 준비를 했을까?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아무래도 길을 찾는 데 쓸 지도가 있어야 한다. 수천 년 전 바빌로니아에서는 어떤 ...
수천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역. 두 개의 큰 강 사이에 비옥한 토지에서 살던 사람들이 있었다. 비옥한 토지 덕분에 일찍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 사람들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보며 달력을 만들었다. 이때 사용하던 숫자는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만 정교하고 체계적이었다. 모든 기록은 흙으로 ...
손가락이 10개라서일까? 우리는 10진법을 쓴다. 손가락 개수와 같아 셈하기도 무척 쉽다. 하지만 고대 바빌로니아인은 60진법을 썼다. 12진법과 10진법도 함께 사용했지만, 19세기 초반 발견된 약 500개의 바빌로니아 점토판에는 60진법을 나타내는 쐐기문자가 새겨져 있는 게 대부분이다.왜 바빌로니아 ...
문명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서 꽃을 피웠는데,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란 단어의 원 뜻도 ‘강 사이의 땅’이다. 우리나라도 서울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고 평양에는 대동강이 있으며, 대부분의 도시 주변에는 크든 작든 하천이 흐르고 있다.하류로 갈수록 적은 수량하천이 문명과 깊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