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해피서킷(Unhappy Circui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가 원종국이라고 합니다. 저의 작업은 주로 학제간 예술 또는 뉴미디어 예술로 분류되며 언어학, 인류학, 천문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이나 관점을 결합하고 이를 예술의 영역에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저는 2 ...
한도하 독자의 이야기는 전국에 널리 알려졌지만, 정말로 인터뷰하고 싶은 곳은 따로 있었다고 해요. 그건 바로 어과동!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어과동을 읽는다는 역대급 팬 독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구조대원 지켜주는 발명품, 소방관들도 엄지 척! “구조대원이 안전 ...
‘원주율’ 또는 ‘50년 뒤 챗GPT’를 주제로 8컷 만화를 그리는 제2회 SF숏포머블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우주에게 사랑 받는 존재’를 ‘Pi’로 표현한 김다은 작가에게 돌아갔어요. 심사를 맡은 서후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구성력이 ...
서울대에서 A+ 학점을 받는 학생은 누구인가.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 근무하던 이혜정 박사는 서울대 2, 3학년 재학생 중 두 학기 연속으로 평점 4.0을 넘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 방법,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7%가 교수의 말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받아적고(농담과 기침 ...
이번호 과학동아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각도로 짚어보는 특집호로 꾸몄습니다. 잡지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 기후변화와 폐기물, 생태, 비거니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을 다뤘습니다.특집에서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비건 패션을 소개합니다. 흔히 채 ...
‘이공계 만화가: 곤충, 화석, 별, 만화’. 내 명함에 써넣은 글이다.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나만의 방식으로 패러디했다. 곤충, 공룡, 우주 과학소설(SF), 수학 등 매우 다양한 소재로 여러 매체에서 만화를 그렸더니,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낼 문구가 필요했다. 그렇게 탄생 ...
평소 사용하는 검색과 영화, 동영상, 쇼핑 서비스에 AI가 숨어 있고, 알고리듬으로 작동한다니 놀랍지? 그 알고리듬의 핵심은 수학이야.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벡터’라는 수학 개념이지. 무슨 얘기냐고? 지금부터 알려줄게! 온라인 쇼핑몰의 추천 AI는 사용자의 나이와 성별, 그리 ...
과거 SF 속 과학기술은 수십 년이 흘러 비로소 실현됐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성장이 한층 더 빨라진 지금 시대의 SF 속 과학기술은 현재의 과학기술과 궤를 같이한다. 이에 2010년대 SF 작품의 과학기술이 현실에선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작품은 ‘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국 ...
정보 과잉 시대, 주체성을 찾으려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말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할 콘텐츠만 쏙쏙 골라준다. 어느 새 보기 싫은 콘텐츠는 선택지에도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시간을 줄였지만, 동시에 수동적인 소비자가 되기 쉬워졌다. PD 출신인 저자는 정보 과잉 시대에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
의식이 생길 수 있을까요? ●공각기동대 공각기동대는 일본의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의 SF만화입니다. 원작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쳐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는 2017년에 스칼릿 조핸슨이 쿠사나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가장 잘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