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지? 안대를 벗고 주변을 확인하자 텅 빈 로비 한쪽으로 긴 복도가 보인다. 복도에 간간이 위인들의 액자가 붙어있는 걸 보니 오래된 학교나 도서관인 것 같다. 이곳을 탈출할 단서를 찾기 위해 뿔뿔이 흩어진 그때, 종민이 소리쳤다. “여기 뭔가 특이한 액자가 있어!” 역시, 김발견답 ...
엇, 액자 뒤에 뭔가 있는 것 같더라니, 자세히 보니 종이 같은 게 삐죽 나와 있었다. 혹시 다음 장소의 단서가 여기 있을까 싶어 액자를 모두 떼봤다. 역시나 액자 뒤에도 암호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방금 봤던 암호를 해석한 내용이다. # 암호 만든 키워드를 찾아라! 스미스 판결문은 손이나 ...
소인수분해해야 들어올 수 있는 문을 만든 것이었다. 당시 연구팀은 129자리의 자 연수, ‘RSA129’를 내놓고 소인수분해하는 이에게 1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수학자들은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1600대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8개월간 작동시킨 끝에 20여 년 만인 199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