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프시케는 인류가 16번째로 발견한 소행성입니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안니발레 데 가스프리스가 1852년 3월 17일에 발견했습니다. 그리스어 프시케를 영어로 읽으면 ‘싸이키’가 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발사를 싸이키 미션, 탐사선을 싸이키라 부릅니다. 기사에서는 ...
중력파란 전 우주 시공간에 일렁이는 물결이다.우주에 분포해 있는 수많은 천체들은 중력장의 물결, 즉 중력파를 만들어내고, 중력파는 사방으로 퍼져 나가며 중첩돼 중력파 배경을 이룬다. 중력파 배경은 잡음과 통계적 특성이 동일하다. 무작위적이라는 뜻이다. 천체물리학자들은 규칙적인 신 ...
시뮬레이션은 무엇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시뮬레이션을 ‘복잡한 문제나 사회 현상 따위를 해석하기 위해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어 모의적으로 실험해 그 특성을 파악하는 일’로 정의합니다. 전쟁터의 병력을 나무 모형으로 바꿔 지도 위에서 설명하거나, 비행기의 공기 저항을 계산하 ...
10월 4일 노벨위원회는 물질의 새로운 합성법을 밝힌 세 명의 화학자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배리 샤플리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와 모르텐 멜달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캐롤린 버토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노벨위원회가 밝힌 이들의 수상업적은 ‘클릭화 ...
[Abstract(초록)]공들여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찝찝한 기분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함에 넣고 마냥 뿌듯해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분리배출을 하면서도 환경을 해친단 죄책감에 시달린다 ...
5월 19일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그 시리즈의 시작인 ‘분노의 질주(2001)’가 개봉한 지 20년째 되는 해에 아홉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 거야. 수학동아를 즐겨보는 친구들도 차를 좋아하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는 무엇이고, ...
현재 6G 기술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굴지의 통신기업과 연구그룹이다. 이들은 6G 기술이 어떤 특징과 사양을 지녀야 하는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 기술이 보편화됐을 때 인류의 삶은 정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지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 ...
1637년 프랑스의 법조인이자 아마추어 수학자인 피에르드 페르마는 소수와 관련된 추측을 내놓는다. 본인의 이름을 따서 Fn=22n+1으로 나타나는 수를 ‘페르마 수’라고 이름 붙였는데, 음수가 아닌 정수 n에 대해 페르마 수는 모두 1과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소수라는 게 그의 추측이다. 예를 들어 F ...
아주 오래 전 인간은 태양이 떠 있는 시간에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토머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하고 뒤이어 형광등이 개발되면서, 인류는 낮과 밤 구분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말하자면 인류는 인공조명의 탄생에 힘입어 눈부신 경제적, 산업 ...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은 ‘라온(RAON·Rare isotope Accelerator complex for ON-lineexperiment)’이다. 풀이하자면 중이온 빔 가속부터 희귀동위원소 생성, 이를 이용한 실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가속기 시설이라는 의미다. 동시에 라온은 ‘즐거운’을 뜻하는 순우리말 단어이기도 하다. 라온에는 실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