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스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로 두려움을 떨고 있는 때, 농가의 닭들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위기에 처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03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지속해서 발병해 왔습니다. 2018년 3월 발생 이후 잠시 소강기를 거친 뒤 지난해 11월 26일, 2년 8개월만에 ...
지난 가을에 나타난 인플루엔자가 해가 바뀐 지금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이번 겨울, 한층 더 기세를 올려 전국적으로 양계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결국 정부에서는 계란 수입이라는 유래 없던 결정을 내렸다.사람 인플루엔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 A형 독감이 유 ...
플루에 감염된 개도 발견됐습니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조류독감인 H5N8과 개독감인 H3N8 바이러스가 유전자재편성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간 숙주인 돼지에서….”인플루엔자 얘기에서 돼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돼지는 조류독감뿐만 아니라 사람독감에도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난 해 10월 말 천안 봉강천에서 처음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겨울 내내 말썽이다. 11월 16일 충북 음성에서 가금류가 감염된 것이 처음 발견된 뒤, 충남과 충북은 물론 경기도와 전북, 전남, 경남 등 전국으로 거세게 퍼지고 있다. 1월 12일 현재까지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3170만 마리 ...
1월 16일,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장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오리들이 알을 낳는 횟수가 크게 줄었다는 신고였다. 다음 날 방역당국은 오리들이 AI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후 20일도 지나지 않아 AI는 전남, 충남, 경기, 충북, 경남 등 전국 곳곳으로 퍼졌다. AI 바이러스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퍼진 걸 ...
사태 초기 가장 첨예한 논쟁거리였다. 전북 고창군 씨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처음 발견된 직후, 가까운 동림저수지에서 겨울철새인 가창오리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가창오리에서 같은 바이러스를 발견한 농림축산검역본부(아래 검역본부)는 전염원이 철새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