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GM) 모기를 이용해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는 실험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4월 1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영국의 생명공학기업 옥시텍이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남쪽 키스 제도에 500만 마리의 GM 모기를 방사해 이 ...
몸무게 약 2.5mg, 아무리 커봐야 몸길이 2cm 이하. 손바닥 벽치기 한 번이면 바로 죽고 마는 미미하고 나약한 존재. 그런데 해마다 약 70만 명의 인간을 ‘살해’하는 최악의 인간 킬러. 모기 얘기다. 1993년, 고교 시절 마지막 여름은 그리 덥지 않았다. 대신 흐렸고, 습했고, 비도 자주 내렸다. 학교가 ...
결국 불을 켰다. 두리번두리번, 그런데 모기가 보이지 않는다. 분명 '왜애애애앵' 소리가 났는데 말이다. 어딘가에 숨은 모기가 날 보고 비웃고 있는 건 아닐까. 분하다. 여름밤 단잠을 깨우기나 하는, 1도 도움 안되는 모기는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 걸까. 아프리카에서는 모기 박멸 작전이 시작됐다 ...
“모기 박멸, 해야 할까요?”과학동아는 7월 1~7일 과학동아 페이스북과 과학동아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전자 변형(GM) 모기를 이용한 모기 박멸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물었다. 231명이 모기 박멸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의견은 찬성과 반대 두 가지로만 받았다. 분석 결과 ...
말라리아' 연구원. 타깃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국가인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말리 등에서 GM모기 연구 및 현장 실험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7월 1일 첫 방사가 이뤄졌다. Taget Malaria 옥시텍 외에 최근 주목받는 GM 모기 연구 단체가 있다. 지난해 8월 부르키나파소 정부로부터 GM 모기의 방사를 승인 ...
|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제임스 콜만 지음ㅣ윤영삼 옮김ㅣ다산초당ㅣ290쪽ㅣ1만 3000원PROLOGUE‘자연’ 또는 ‘천연’이라는 말이 반드시 안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건강에 좋은 것이라 해도 지나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어떤 물질이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더라도 맹목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