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윌리엄 호킹. 1942~2018. 우주학자, 우주 여행자 그리고 영웅.’ 호킹의 공식 홈페이지(www.hawking.org.uk) 첫 화면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무중력 상태로 비행기 안에 떠 있는 호킹의 사진이 걸렸다.2007년 4월 ‘제로-G’ 프로그램에서 4분간 무중력을 경험했던 그 사진이다.휠체어 ...
썰렁한 편집장의 뇌내망상, 에디터 토크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주제는 ‘기사, 기사, 기사’입니다. 편집부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기사, 이상했던 기사, 놀랐던 기사를 쓴 기자를 불렀습니다.1 먼저 편집부 이 달의 인기 기사입니다. 우아영 기자가 나왔습니다.편집장(이하 편) :설마 오늘도 ...
이제 슬슬 제 썰렁한 가상 토크(라고 쓰고 뇌내 망상이라 읽는다)를 ‘즐기는’ 분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쁩니다. 틀림없이 쓴 커피를 즐기고 담담한 옛 무성영화를 찾아보며, 냉면은 짐짐한 평양냉면만 찾는 심심한 분들일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썰렁한 막간극을 재밌게 보실 리가…. 오늘은 ...
무식하지만 궁금한 건 많은 편집장은 오늘도 전날 새벽까지 마감하느라 눈이 퀭해진 기자들을 질척하게 괴롭힙니다. 심심한가 봅니다. 이달의 희생양은 특집을 맡은 최영준 기자, 그리고 기획을 담당한 우아영 기자입니다.1 편집장(이하 편) : 한마디로 양자물질이 무엇?최영준 기자(이하 최) : 양 ...
1 생명의 곡(哭)이 귓가에 울립니다. 구제역부터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겨울만 되면 떼죽음을 당하는 건 그저 이 땅에 사는 동물의 심상한 운명일 뿐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 숨막히는 사건이 ‘살처분 3000만 마리’라는 몇 마디로 간명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에, 숫자를 발명한 인류의 추상화 능 ...
우주의 기원을 찾는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정설’인 빅뱅이론의 균열을 짚어봤습니다. 대안 학설을 우리 학자의 글로 읽을 만큼 과학의 저변이 넓어졌음을 실감합니다.과학동아가 2017년, 다시 한 번 혁신을 합니다. 좋은 기사를 단지 읽을 시간이 없거나 어려워 보여서 접근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 ...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수학동아입니다. 한 해 동안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전해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돌아보면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여러분은 어떤가요? 올해 계획했던 일을 모두 이뤘나요? 설령 못한 게 있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2016년이 끝나려면 한 달이 남아 ...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에디터노트를 개편해, 요즘 유행하는 H신문사의 ‘토크’ 형식을 한번 빌려 써본다. 그래도 인기가 없으면, 또 다른 H사의 형식을 빌려 ‘복면 편집장’ 이런 거라도…. (정신차리세요.) 편집부 내에서 있었던, 무식한 편집장과 영특한 기자들 사이의 (가상) 대화를 추렸다.
한국에도 우주를 꿈꾸는 과학자와 공학자가 있다. 비록 우주 선진국들처럼 유인 발사체를 보유하지도 못했고 우주정거장을 띄운 적도 없지만, 그들은 지상에 발을 디딘 채 하늘 너머를 꿈꿨다. 두 해 전, 그 과학자와 공학자 23명의 꿈에 동참한적이 있다. 1년 동안 화성 유인 탐사를 주제로 ‘과학 ...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갑자기 ‘위상수학’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학동아를 꾸준히 본 독자라면 익숙할 겁니다. 노벨 위원회가 빵을 들고 나와서 한 설명도 처음 본 게 아니겠지요.어머, 이건 해야 해! 이런 소식을 수학동아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