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간 과학자들은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온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상온 초전도체라는 꿈을 향한 과학자들의 노력을 확인해 보세요! 섞고, 굽고, 눌러라! 상온을 향한 여정 1911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카메르링 오네스는 끓는점이 영하 269℃인 헬륨을 액체 상태로 만드는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1993년 9월호, 정확히 30년 전 과학동아에 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당시에도 초전도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이론이었던 ‘BCS 이론’에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초전도 이론을 제시한 고(故) 최동식 고려대 교수와의 인터뷰였습니다.그는 초전도 현상이 일어날 때 전자는 파동적 성격을 띠고, 이런 특 ...
7월 22일 전 세계 과학계가 흥분했다.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를 제작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아카이브’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무더웠던 여름, 그 더위보다 뜨거웠던 LK-99 논쟁을 한 눈에 정리했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 이슈가 다른 과학 이슈와 달랐던 것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 ...
‘전기저항=0’. 일반인들은 가늠하기 힘들겠지만 과학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기저항이 굉장히 낮은 순수한 구리선도 전기가 흐르면 열이 발생한다.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그 일부가 열로 바뀌어 손실이 생긴다는 뜻이다. 저항이 없다면 에너지 손실도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작은 ...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되다니! 초전도체가 극한의 추위에서 벗어나기를 과학자들이 얼마나 기대했는지 아세요?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니까요! 이렇게 긴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20세기 초 “엄청 낮은 온도에서 저항은 어떻게 변할까?”저항이 발생 ...
현대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인 전기는 도선내부 전자의 흐름입니다. 이때 전자의 이동은 원자핵이나 다른 전자, 불순물 등과의 충돌에 의해 방해를 받습니다(저항). 고전물리에서는 저항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력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항으로 인한 발열 ...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21세기 양자물리학의 최전선 양자물질Part 1. 새로운 세계, 양자 물질의 서막Part 2. 양자역학, 인류의 물질관을 재정립하다Part 3. 물질 속에서 웜홀을 발견하다Bridge. ‘물질 디자이너’ 꿈꾸는 양자물질 헌터들Part 4. 극한 실험실에 산다, 기묘한 양자물질 삼형제
있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입자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저온초전도체를 설명하는 BCS이론에서 힉스 매커니즘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지만 이제 응집물질물리학자들과 입자물리학자들은 훨씬 적극적으로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김기석 교수는 “지금 최전선에 있는 ...
남녀를 묶어 춤을추게 하는 음악이 바로 포논이다(포논의어원이 소리입자 아닌가!). BCS이론에 따르면, 음의 전하를 갖지만 스핀이 서로 반대인 전자 두 개를 포논이 매개해서 짝을짓게 한다. 그 결과 전기저항이 0이 된다.전자와 포논이 짝짓기하는 현상도 흥미롭다. 고체 안에서 전자끼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