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부터 8세기 중반까지 지속됐던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으로 무려 5000만 명이 ...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인류사학과 마이클 펠트만 박사팀은 당시 페스트균의 유전자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으로 죽어 독일에 묻힌 여성 유골의 셋째 어금니에서 비교적 잘 보존된 DNA를 ...
첫 발견.생김새 길쭉한 실 모양. 지름이 약 80㎚(나노미터, 1㎚=0.000001㎜, 길이가 약 970㎚.정체 바이러스. 한 마디로 생물이 아니다! 세포보다 약 100분의 1만큼 작다. 단백질 캡슐 안에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어, 생물처럼 자손을 번식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살아갈 수 없어 생물을 숙주 삼아 ...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거지? 살인진드기라는 억울한 누명까지 씌우고 말이야! 살인진드기, 정체를 밝혀라! 먼저 알아둬야 할 것! 내 이름은 살인진드기가 아니라 작은소참진드기라고. 난 진드기 중에서도 몸집이 큰 참진드기과에 속하지. 참진드기과가 뭐냐고? 진드기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도 없다니, ...
전염병의 오랜 투쟁의 역사에서 인간이 우위에 서게 된 계기는 약1세기 전 전염병의 정체가 세균임이 밝혀지고부터였다. 그 이전엔 인간과 전염병의 끝없는 싸움은 언제나 전염병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대표적인 예가 페스트.「페스트, 빨리 멀리 달아나라」이미 기원후 54년부터 창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