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인 2010년 7월호에 4대강 사업의 현황을 짚고 논쟁점을 지적하는 르포 기사를 썼습니다(‘4대강 살리기’ 현장에 가다). 4~6월까지 경기 여주, 충남 공주, 세종특별자치시, 경북 상주·예천을 돌며 강을 찾았습니다. 강물을 막은 채 건설 중이던 보는 상상 이상으로 컸고, 물길마저 마음먹은 대로 ...
009년 중학생 때 이포에서 꾸구리를 처음 만났어요. 그로부터 몇 달 뒤, 4대강 사업으로 그곳이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꾸구리를 ... 헤집어져 있고 물가엔 콘크리트가 채워져 있었어요. ‘강촌천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하천을 파괴하는 사업이었지요. 그곳에 살던 쉬리와 ...
표현이 완곡할 뿐, 한 마디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안 하는 게 나았다”는 ... 수환경, 농업, 문화관광 분야다. 4대강 살리기라는 사업은 애초부터 환경 사업이 결코 아니었다. 죽어가는 강을 ‘살린다’는 게 사업의 대의였는데 무슨 소리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사업에는 복합적인 ...
폭이 45m, 높이가 10m에 이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짓고 있는 보 16개에는 ... 물 놓아 주기문제는 지금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이런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체의 6% 정도에 불과하지만 콘크리트를 써서 강 벽을 정리하는 구간이 있고, 준설을 해서 물길지표층인 모래층을 없애기도 ...
많다. 우리나라가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도 부족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슬그머니 바뀌고 있다. 물에 관한 국민들의 생각도 극명히 갈린다. 일부는 물이 부족하니 큰 댐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강에 보를 쌓아 물을 가둬 사용하자고 한다. ...
없다면, 정보선진국의 시행착오를 다시 겪지 않을 수 있는 후발주자로서의 이점을 살리기는 어렵다. 컴퓨터산업을 중심으로한 정보산업이야말로 정부의 역할이 중요시 된다. "전자교환기 같은 경우 정부에서 국산화 안되면 써주질 않았다. 그러나 컴퓨터는 형식적 규제였지 실직적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