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예술의 언어로 세상을 재창조하는 작가들은 오늘도 호기심 많은 눈으로 과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손에서 재탄생해 미술관 속에 들어앉은 과학을 연재를 통해 소개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올랐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 ...
[편집자 주] 제페토는 10대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어과동은 독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창의적으로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본연재물을 기획했습니다. 오하~! 다들 2D 템플릿으로 아이템을 만들어보았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나만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듬뿍 담긴3D 아이 ...
자동차라는 운송수단이 생긴 이래로, 자율주행은 인간이 항상 꿈꿔온 궁극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는 내 차로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간다는 상상은 그만큼 매력적이었죠. 최근엔 이런 자율주행을 도로 위에서 실현하는 것을 넘어 공중으로도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일명 ‘ ...
농게의 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동그란 공 모양 카메라가 개발됐어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부산대, 서울대 연구진이 모여 연구한 결과이지요. 생물이 가진 능력을 본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생체 모방’이라고 해요. 농게는 갯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로, 몸통의 길이는 약 2cm예요. 한 ...
과학수사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과학적 지식과 증거로 진범을 찾고, 때론 재판 결과를 뒤집어 무죄를 증명하기도 한다.과학수사에 쓰이는 대표적인 방법 3가지를 살펴보자. CASE 01. 혈흔 형태 분석 혈액은 바닥이나 벽 등 사물에 튄 각도(충돌각도)를 통해 분 ...
언제부터 우리가 스크롤을 ‘내려’ 다음 정보를 보는 동물이었던가. 5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종이를 넘겨 다음 정보를 읽었다. 그보다 5만 년 전에는 돌이나 나뭇잎 따위를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가며 정보를 얻었다. 그게 당연했다. 2023년 인류는 다시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서 정보를 얻는 ...
생성형 AI로 원하는 웹 페이지를 만들고, 웹툰을 그리고 영상까지 제작하는 시대가 머지않았습니다. 수많은 직업을 AI가 대체할 거라고 추측하는 가운데, 어떤 직업이 계속해서 유망할까요? 2023년 5월 발간한 세계 경제 포럼의 연구 보고서 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1월 발간한
“배양 접시에 키운 뇌세포를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학습시켰다.” 사이버펑크 SF소설의 도입부가 아니다. 2022년 12월, 국제학술지 ‘뉴런’에 실제로 발표된 연구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뇌세포에게 게임을 학습시켰을까. “저희가 한 일은 뇌세포가 ‘퐁(Pong)’이라는 게 ...
아주 한참을 기다린다모든 굴레를 벗어나내가 된 세상내 마음과 가장 깊은 곳에서나를 열어주는 수 있는그 삶 속으로더 낮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위 시는 인간의 지능과 ‘인간이 만든 지능’이 함께 썼다. 포스텍 인공지능(AI) 연구원에서 개발한 시 쓰는 AI ‘Seq2Seq’ 모델 이야기다. Seq2Seq 모델은 ...
생물학자들은 세포를 관찰할 때 보통 염색을 한다. 세포가 투명해서 눈에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염색을 하면 세포는 오래지 않아 죽어버린다. 살아있는 세포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관찰할 방법은 없을까. 이런 질문에서 3차원(3D) 현미경 ‘토모큐브’가 탄생했다. 토모큐브는 현미경 분야를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