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보면, 발등을 덮는 부드러운 몸체와 발바닥 쪽에 있는 튼튼한 밑창이 있어요. 1883년, 미국의 발명가 얀 에른스트 마첼리거는 이 두 부분을 붙여주는 기계를 발명했습니다. 남아메리카 수리남에서 태어난 얀 에른스트 마첼리거는 25살에 미국의 한 신발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당시 신발 ...
체육 시간에 훌라후프를 돌려 본 적 있나요? 훌라후프는 커다란 원 모양 고리로 허리나 팔다리, 목에 걸어서 돌릴 수 있어요. 보통 플라스틱 튜브로 만들어져 있지요. 훌라후프는 무려 기원전 500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금속이나 나무, 포도 덩굴, 억센 풀 등으로 다양한 ...
고려대 생물다양성생태학연구실은 주로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굴해 오고 있다. 신종이란 과학사 차원에 서 완전히 처음 알려진 종을, 미기록종은 세계에 이미 존재함 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선 발견하지 못하다가 국내에 서식함을 밝혀낸 종을 의미한다. 이 연구원은 신종과 미기록종을 발굴하는 ...
지하철역이나 백화점에 에스컬레이터가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줄을 한참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할 거예요. 한정된 인원의 사람만 옮길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달리, 에스컬레이터는 사람들을 한쪽 방향으로 끊임없이 이동시킬 수 있어요. 이동하면 ...
1913년 3월 6일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그의 스승 어니스트 러더퍼드에게 편지를 하나 보냈습니다. 스승이 밝혀낸 연구를 부정하는 내용이었죠. 영국의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는 원자의 개념을 뒤집은 인물입니다. 이전까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입자는 원자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러 ...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한국 연구진, 한국 과학사, 한국의 과학기술. 독자들은 우리의 이야기에 더 친밀감을 느끼고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시사기획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최정원 ...
일화에는 얼마만큼의 진실이 들어 있을지 서양과학사 연구자 박민아 교수에게 들어보았다. 갈릴레이가 ... 벌어졌다. 심각하게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프랑스의 과학사학자 알렉상드르 쿠아레였다. 쿠아레가 의심한 것은 ... 이 결과는 실험으로 입증됐다. 갈릴레이를 연구한 과학사학자 토머스 ...
백시우 위원의 ‘우리나라의 고대 또는 역사시대의 과학기술’ 주제는 ‘과학사 극장’ 으로 다듬어졌죠. 최연우 위원이 꼭 보고 싶다고 한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주제는 ‘네, 그래 서 이과가 일해봤습니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독자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
지나칠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씨 없는 수박이 우장춘의 발명이 아니라면?한국과학사 연구자 김태호 교수에게 우장춘의 진실에 관해 들어보자.오해1.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이 발명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해다. 1955년 7월 30일 영남일보에는 “우장춘 박사 환영회 겸 ‘씨 없는 수박’ ...
것인지에 관해 다시금 고민해보도록 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교양학부에서 과학사를 연구하는 최형섭 교수는 “인터넷의 주인이 없다는 것은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개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케이블 기반 시설을 소유한 주체가 바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