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79번지에서 조선 전기 금속유물이 대거 출토됐다. 그간 문헌으로만 전해 내려온 유물들이 속속 실체를 드러낸 ‘국보급 발굴’이었다. 과학동아는 같은 해 9월호에서 가슴 떨리는 순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2022년 7월 14일,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인사동에 ...
일성정시의는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장영실, 이천, 정인지, 정초 등의 과학자가 만든 시계입니다. 해시계와 별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아서 낮과 밤의 시각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일종의 주야간 겸용 시계인 거예요. 그런데 최근 일성정시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과연 ...
년, 황폐해진 산과 들에 나무를 심어 다시 울창하게 만들기 위해 지정되었어요. 4월 5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 무렵으로, 전통적으로 나무를 심기에 적합하다고 알려졌어요.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에는 1343년 4월 5일, 조선의 9대 임금인 성종이 동대문 밖에서 직접 밭을 일구며 풍년을 기원했다는 ...
가장 짧으므로, 하지 선은 절기선 중 가장 아래쪽에 있어요. 이렇게 앙부일구에는 24절기가 총 13개의 절기선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영침의 그림자가 가리키는 절기선을 보면 앙부일구를 달력처럼 사용할 수 있지요. # 에필로그꿀록 탐정이 구조선에 무인도의 위치를 보내자 곧 구조선이 도착했어요 ...
달과 태양을 뜻하는데, 칠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계산한 것이오. 이를 토대로 날짜와 24절기를 알아냈지요. 이순지 중국 역법인 수시력을 이용했으나 한반도의 위치에 맞게 천체 운행을 계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지 않소. 그 계산은 매우 복잡한데, 결과는 놀랍도록 정확하고 말이오. 김담 ...
로 부른 데서 유래됐지요. 오래 전 중국인들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15일로 나눈 24절기(節氣)와 1년을 5일로 쪼갠 72절후(節候)를 만들었어요. 이때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기(氣)와 후(候)를 나눴기 때문에, 각각의 기(氣)와 후(候)마다 기온이나 바람 등의 기상상태가 서로 다르지요. 따라서 ...
나누어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 조상들 역시 천문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1년을 24절기로 나누고, 각 절기에 맞춰 농사 계획을 세웠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 ‘음력’을 사용했어요. 지금은 태양을 기준으로 한 ‘양력’을 쓰기 때문에 절기상 날짜가 현재의 계절과 딱 ...
태양력도, 태음력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움직이는 길인 황도를 15˚ 간격으로 나눈 24절기, 즉 입춘에서 시작해 대한으로 끝나는 절기력을 기준으로 하지요.* 가장 먼저 드는 절기가 입춘, 그러니까 양력 2월 4일에 띠가 바뀌는 겁니다. “헉! 올해 2월 1일에 태어난 내 조카도 그럼 말띠였던 거야 ...
관련이 있다. 지구가 태양을 1년 동안 한 바퀴 360° 회전하는 것을 15°로 나누어 1년을 24절기로 구분한 것이다. 이제부터 숫자 15가 가지고 있는 더욱 신기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 보자.제1코스 15의 다양한 별칭 “삼각수, 메르센 수, 마방진 상수”15는 당구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구의 한 ...
그려 나타냈다.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에서 시작해 해가 가장 긴 하지에 이르기까지 24절기를 가로선에 그어 표시했고, 가로선에 수직인 세로선에 시각을 나타냈다. 해의 그림자를 활용한 조상의 지혜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