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자라도 50kg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씨돼지로 쓰이는 듀록은 최대 350kg, 흑돼지도 250kg까지 클 수 있다. 성장 속도도 외래종의 60% 정도로 느리다. 잡종은 주둥이와 꼬리가 하얀 반면, 재래돼지는 온 몸이 검은 털로 뒤덮여 있다. 얼굴에 주름이 많고 턱이 곧으며 귀가 앞을 향해 곧추 ...
최고급 생햄 ‘하몽 이베리코’는 떡갈나무 숲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16개월 된 흑돼지의 뒷다리로 만든다. 소금 이외에 인공적인 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저장고에서 30개월 동안 숙성시켜 만든다. 홍수가 나면 대피시켜야 할 순서로 첫째가 하몽 이베리코, 둘째가 여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