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 스티커를 만든 뒤 목에 있는 후두 근처의 피부에 붙였습니다. 사람이 말하려 할 때 후두 근육이 떨리면 스티커도 변형돼요. 그러면 스티커 안에 있는 코일이 구부러져 자석과 코일 사이에 자성의 힘과 방향이 바뀌면서 전기 신호가 발생하죠. 전기 신호는 코일이 움직인 방향과 세기에 따라 ...
038/s41586-023-06443-4 연구팀은 앤의 뇌 피질에 253개의 전극을 이식했다. 이 전극은 얼굴, 턱, 후두, 혀 등 발성과 연관된 근육을 움직이는 부위의 뇌파를 측정했다. 그후 연구팀은 앤에게 1024개의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보여주며 따라 말하도록 훈련시켰다. 근육이 마비돼 실제로 말이 나오진 않지만, ...
신체 구조가 커다란 U자 형태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U자형 연골과 후두 내부의 지방 쿠션 사이로 공기가 지나갈 때 수염고래 특유의 30~100Hz(헤르츠) 정도의 저음이 발생함도 확인했다. 엘레만스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예측한 고래의 발성 주파수 범위와 최대 통신 수심은 7 ...
연구팀은 고양이가 가르릉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기존의 생각처럼 뇌 신호를 받아 후두 속 성대가 주기적으로 수축, 이완해 진동한 게 아니라, 성대의 해부학적인 특징으로 나는 소리라고 발표했어. 고양이 성대에 무슨 특별한 점이라도 있어? 크리스티안 허브스트 박사팀은 고양이 성대의 ...
직사각형의 전극 253개를 이식했어요. 그리고 병을 앓지 않았다면 말할 때 얼굴, 턱, 혀, 후두의 근육으로 전해졌을 뇌 신호를 포착했지요. 앤에게 1024개의 단어가 들어 있는 다양한 문장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말하도록 한 뒤, AI가 뇌파를 감지하고 해석하도록 반복 훈련했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사고 ...
순에너지 획득으로 인류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앞으로 상용화까지 몇 발짝을 더 나가야 하고, 그 걸음에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 세계 공통의 목표인 ‘탄소중립 2050’에 맞춰 핵융합 에너지가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지,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도 가 ...
친구 ‘말똥이’를 알아보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망막에 맺힌 시각 정보는 뇌 뒤쪽 후두엽의 1차 시각피질(Visual cortex)로 전달된다. 여기서 시각정보는 V1, V2, V3 등 시각피질의 다양한 영역을 순서대로 거치며 다시 뇌 앞쪽으로 전달된다. 시각정보가 가장 먼저 지나가는 V1은 이미지의 기본적인 ...
경우에는 인간처럼 안정적이고 뚜렷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죠.연구팀은 인간의 단순해진 후두 구조가 오히려 안정적인 발음과 복잡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어요. 다른 영장류들처럼 성대와 성대막이 함께 있는 복잡한 구조면, 진동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없어 목소리의 높낮이를 ...
들어온 공기는 비강, 인두, 후두로 구성된 상기도를 통과해요. 입으로 들어온 공기도 후두에서 만나게 되죠. 공기가 흐르는 길은 우리가 서 있을 때와 달리, 누워 있으면 상대적으로 좁아지게 돼요.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중력에 의해 몸 안의 기관들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이에요. 이 쏠림의 정도가 ...
원리를 이해해야 해요. 먼저, 소리는 공기의 떨림(진동)이 퍼져나가는 현상이에요. 후두 중앙에 있는 ‘성대’가 진동하면 성대를 지나던 공기도 진동해요. 이 공기의 진동은 성대에서 입까지 가는 통로인 ‘성도’를 통해 밖으로 나가지요.이때 성도의 모양에 따라 특정한 진동수의 소리만 반복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