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그노벨상은 화학과 지질학상부터 물리학상까지 총 10개 분야의 연구에 수여됐다. 스마트 변기만큼 엉뚱함과 재치로 빛나는 올해 이그노벨상 연구 중에서 과학동아 편집부가 특별히 세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지질학자들은 왜 바위를 핥을까?”(화학과 지질학상 ...
난 민트초코가 정말 좋아.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짝꿍이랑 같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그때의 장소와 감정이 떠오르기 때문이지. 이렇게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는 건 다 이유가 있대! 냄새 기억의 비밀은 편도체와 해마 속에!어떤 냄새를 맡고 예전 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와 한몸이 돼 생활한 지 어언 2년이 됐다. 당장이라도 답답하기만 한A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싶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바로 마스크 덕분에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마기꾼’ 효과 때문이다. 이렇게 매력적인 내가 얼굴을 가렸는데, ...
한때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바나나 향만 들었으니 가짜 식품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진짜 바나나라고 향기를 내는 분자가 바나나 우유와 다른 것은 아니다. 둘 다 0.1%도 안 되는 이소아밀아세테이트라는 냄새 물질로 바나나 맛을 낸다. 우리가 바나나에서 혀로 느낄 ...
고래상어는 어류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이에요. 열대 및 따뜻한 기후의 바다 전역에서 발견되며,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죠. 평균 몸길이는 10m 정도이며, 2001년에는 아라비아해에서 무려 19m에 달하는 고래상어가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고래처럼 몸집이 큰 상어라서 ‘고래상어’라 ...
좁은 실내에서 여럿이 거친 호흡을 내쉬는 운동이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 했기에 홈트(홈 트레이닝의 줄임말)에 도전했는데요. 여름이라 그런지 금세 땀이 흥건하게 나면서 갈증이 밀려옵니다. 스포츠 음료 수혈이 시급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집에서 셀프로 ...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 조각도 빠짐없이 머릿속에 저장된다면 어떨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기억하는 증상인 ‘과잉기억증후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왔다. 과잉기억증후군은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해온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현재 전 세계에서 ...
◇ 보통난이도 | 소고기 마블링의 비밀 ‘고기 위에 내린 눈꽃’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마블링)는 오랫동안 고기의 품질을 평가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작용했다. 소고기는 마블링이 대리석 무늬처럼 고기 전체에 촘촘히 퍼져 있어야만 최상등급인 투플러스(1++)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 ...
미국 연구진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후각의 비밀을 푸는 데 성공했다. 스타브로스 롬바르다스 미국 컬럼비아대 신경과학과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한정된 수의 유전자만으로 수많은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1월 9일자에 발표했다. 인간의 경우 ...
포유류 잡아먹는 날렵한 벨로키랍토르최근 경상남도 진주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두 발로 뛰며 살았던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어요. 이 화석의 주인공은 몸길이가 약 10cm로 매우 작고, 뛸 때의 보폭이 약 4cm일 정도로 긴 다리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요. 현생 시대의 캥거루쥐와 비슷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