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졸업했죠. 10월 22일 ‘미래세대 해양탐구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청소년들을 해양신산업이라는 부산 특화 분야의 과학기술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 그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새의 알은 색상과 무늬가 천차만별입니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치의 알은 청회색 바탕에 작고 어두운 반점 무늬가 있습니 다. 물가에서 자주 보이는 괭이갈매기의 알은 올리브색 바탕에 검은색에 가까운 반점 무늬가 있습니다. 비둘기 ...
행성 랄로랑이는 지구를 닮았다. 모항성 타우타이에서 떨어진 거리도 그렇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위성 마시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리고 랄로랑이에는 문명이 있다. 여러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로 대륙 각지에 퍼져 있고 가장 앞선 문명은 연한 금속을 겨우 ...
▲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에 설치된 지상 8층 규모의 ‘제로카본그린홈’에 과학동아 에너지 원정대가 떴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이 눈에 띈다. 제로에너지하우스의 표본 1월 14일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 내 ‘제로카본그린홈’. 화석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 ...
“안녕하세요. 모기애오.어엇. 벌써 도망가지 마새오. 전 여러분 안 물어오. 아직 어리거든오. 매일같이 쪼끼는 게 억울해서 제 소개 좀 제대로 하려는대…, 게속 벌레체 스면 여러분 모 알아들으니 인간말 번역기 틀어 마춤법 맞게 쓸개오. 잠시만오. 샤샤샥!” 알부터 성충까지 완전변태 곤충 나 ...
인간의 눈은 여러 종류의 빛 중 가시광선만 인지할 수 있다. 파장이 400~700nm(나노미터·1nm는 10억 분의 1m)인 가시광선은 빛 중에서도 일부 영역에 불과하지만, 인간은 이것만으로도 총천연색을 볼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느낀다. 프랑스 출신의 다니엘 뷔렌은 이런 풍부한 색을 줄무늬 ...
뼛속까지 스며드는 스산한 바람이 불던 지난해 11월 14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는 온통 주홍빛이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강가와 도로를 따라 풍성하게 자랐던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빽빽하게 서있는 회색 건물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거의 모든 건물 꼭대기에는 주홍색 굴뚝들이 줄 ...
비둘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회색’, ‘닭둘기’, ‘더러움’과 같이 주로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들이 생각날 거예요. 하지만 도시가 아닌 자연에 사는 비둘기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알록달록한 깃털과 뿔을 닮은 머리 위의 털, 몸의 점박이까지 ...
3월 8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 도시대기측정소를 찾았다. 거대한 정수시설 사이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옥상이 나왔다. 옥상에는 은색의 기다란 금속관(샘플링 관)이 여러 개 세워져 있다. 서광석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는 “샘플링 관 안에는 관성 충 ...
월면(月面)연합은 고요의 바다 전역을 폐쇄한 이유가 원자력발전소 고장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중국령 소행성대 자치정부는 세레스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이 운석 충돌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산업관리 당국은 올림포스 산 일대에서 일어난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