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는 게 무서울까, 백신 주사가 무서울까. 누군가에겐 어려운 질문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일상 유행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처럼 매년 맞아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하지만 ‘바늘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에겐 만만치 않은 일이 ...
홍합은 거친 파도에도 바위에 단단히 붙어 있을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을 지녔다. 캐나다 맥길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강력한 홍합 접착력의 비밀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X선 형광 현미경과 라만 분광법 등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총 동원해 홍합의 발을 세포 수준에서 관찰했다. ...
이미생물을 배양하면 홍합이 없어도 홍합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죠. Q 미생물에서 홍합단백질을 얻는다고요?네, 정말 신기하죠? 게다가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일정한 품질의 홍합 단백질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아요. 홍합에서 직접 단백질을 채취할 경우, 홍합을 채취하는 환경에 따라 단백질의 ...
“세포를 키우는 병들입니다. 연구실에서 개발 중인 신소재의 세포 독성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세포가 필요하거든요. 우리 몸에 적용할 생체 소재는 독성을 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홍선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가 연구실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색깔의 액체가 ...
괴도꼬마라는 누명을 벗고 드디어 마술위원회 최고만 회장의 집에서 풀려난 금결! 금결은 스승 가보필드가 개발한 우산마술을 함께 밝혀내기 위해 재미를 찾아갔어요. 그런데 휘파람을 불고 있는 재미의 모습이 이상해요. 머리카락과 허리띠, 옷깃이 모두 위를 향하고 있잖아요! 금결과 재미는 동 ...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소문난 홍합을 따러 온 닥터 그랜마예요. 오늘 저녁엔 영감이랑 얼큰한 홍합탕을 끓여 먹어야겠어요. 근데 홍합들이 잡아먹지 말아달라고 아우성을 치네요? 죽기 전에 할 일이 있대나 뭐래나….응? 뼈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재생하는 걸 도와 줄 수 있다고? 오호라~, 내 골다 ...
단세포 생물인 효모의 세포표면을 코팅해 인공포자로 만드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효모를 이용해 진단이나 유해물질 검출에 쓰이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화학회지(JACS)’ 3월 9일자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KAIST 화학과 ...
임진왜란 때 들어온 고추 vs 태조 이성계가 즐긴 고추장임금이 맵고 자극적인 요리를 피했을 것이라는 추측 외에도 조선시대 임금들이 고추장 떡볶이의 맛을 몰랐을 가능성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 고추가 한국에 들어온 시기가 임진왜란(1592년) 이후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고대부터 현대까지의 ...
안녕, 나는 정자(精子)야. 정자라는 촌스런 이름을 가진 여자가 아니고 수컷이 만들어내는 그 정자 말이다. 동그란 머리에 기다란 꼬리를 흔들어대며 헤엄쳐 다니는 나를, 알고 있지?사람들이 날 처음 발견한 건 17세기였어. 미생물의 시대를 연 네덜란드의 위대한 과학자 안토니 레벤후크가 1679년에 ...
2700m 심해 속 뜨거운 정원 여름이면 꽃들의 여왕인 장미가 아름다운 자태와 알싸한 향기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핏빛보다 더 붉은 꽃송이를 바라보노라면 뜨거운 더위도 잠시나마 잊혀진다. 그런데 깊은 바다 속에서도 장미정원을 만날 수 있을까.1977년 2월 17일 미국 우즈홀해양연구소의 심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