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공사 소리가 숲에 울려 퍼지기 시작한 건 작년 6월부터야. 공사 소음과 먼지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 그런데 이내 공사는 시작과 중지를 반복하더라고.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고? 비자림로는 하늘 높이 솟은 삼나무 숲을 사이에 두고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27.3km 구간으로 쭉 ...
안녕! 나는 몽골에 사는 소똥구리야. 맛있는 소똥 냄새를 맡고 멀리서부터 달려와 똥을 빚고 있는 중이지. 어? 그런데 저건 뭐지? 저기 포스터 속에 있는 게 설마 나야 …? 내가 현상수배 중이라고?!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현상수배,소똥구리 찾기 대작전!Part 1. 급구, 소똥구리를 찾습 ...
영양분이 풍부해야 알에서 깨어난 소똥구리가 이를 먹고 잘 성장할 수 있지요.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은 소똥구리에게 알맞은 똥을 먹이기 위해 직접 소를 키우고 있어요. 이곳에 있는 소똥구리는 멸종위기 2등급인 ‘애기뿔소똥구리’예요. 애기뿔소똥구리는 다른 소똥구리와 달리 ...
소똥을 금방 처리할 수 있게 됐고, 파리의 개체수도 90%나 줄일 수 있었답니다.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은 “소똥구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았는데, 인간 때문에 최근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며 “한 종이 없어지면 생태계에 여러 피해가 있을 수 있어서 이들을 복원하려고 ...
극지 고층대기 관측 우주를 탐색하다 극지는 우주로 열린 창이다. 지구의 자기력선은 남극과 북극에서 우주로 열려있다. 이런 자기력선을 따라 지구 대기로 유입된 우주의 입자들은 지구의 ‘고층대기(upper atmosphere)’와 상호작용하며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오로라가 대표적이다. 오로 ...
극지는 기후를 보는 바로미터다. 극지에 쌓인 기후자료를 복원해 과거에 기후가 어떻게 변했는지 파악하고, 현재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 정량화함으로써, 미래 기후의 변화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다. 눈과 얼음이 사라지다 “극지는 전 지구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지역입 ...
소똥 위에 이마에 큰 뿔이 난 곤충이 보여요. 똥 더미 아래에 굴을 파고 사는 애기뿔소똥구리예요. 애기뿔소똥구리 어른벌레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해요. 이 기간에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먼저 굴에 있던 암컷은 수컷이 가져온 똥으로 구 모양의 경단을 여러 개 만들어요. ...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강원도 횡성에 있는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 도착했어요.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지난 1997년,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 보존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기자단 친구들은 이강운 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연구소 구석구석을 살펴봤어요.처음으로 만난 건 애벌레예요. 케이지에 알과 ...
때문에 ‘해충’ 편견 생겨필자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를 이끌며 1997년부터 애벌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의 증식과 복원에 대해 연구 중이다. 서식지외 보전이란 멸종 ...
생태계를 유지하며 교육 목적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홀로세 생태학교 내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는 곤충 1126종, 식물 764종 등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은 다양한 생물을 채집, 보존,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