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은 과학 지식은 물론 과학,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해 잊을 수 없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2018년 3월 14일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자 스티븐 투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부총장은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주가 특이점에서부터 시작했음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등 호킹은 과학과 수학 ...
한 해가 벌써 다 가고 곧 새해입니다. 지구가 1억 5000만km 떨어진 태양 주위를 초속 약 30km로 한 바퀴 공전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에 전부 묻혀 버린 감이 있지만요. 이 글을 쓰는 11월 말도 감염 상황이 좋진 않은데, 전 세계 과학자들이 밤낮 ...
9월 19일 현재, 정치권에서는 일명 ‘릴레이 삭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확히는 자유한국당에서다.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을 했고, 17일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3명이, 18일에는 5선 이주영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삭발에 동참했다. 정치인에게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은 비장한 결 ...
‘What is a black hole? 뮌헨대 뮌헨수리철학센터 부교수인 에릭 쿠릴(Erik Curiel)은 얼마 전 물리학자들에게 이걸 물었다. 현대물리학, 그중에서도 이론물리학의 중요한 연구 주제인 블랙홀의 정의를, 블랙홀 좀 안다는 물리학자들에게 물어본 것이다. 비트리스 봉가 캐나다 페리미터이론물리연구소(PI) ...
빛에 대한 연구는 현대 이론물리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빛의 이중성과 흑체복사 스펙트럼 연구에서 양자역학이 탄생했고, 관측자와 무관하게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사실은 상대성이론의 발견을 가져다줬다. 또 그로부터 흥미로운 시공간인 블랙홀의 존재도 알게 됐다. 빛은 세상을 밝게 해 ...
2018년 국내외 과학계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도전’과 ‘불신’이었다. 인류 최초로 소행성 표면 탐사에 성공했고, 로켓 재활용 시대가 열렸으며, 첫 민간 달 관광객이 결정되면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됐다. ‘부실학회’ 사태는 국내 과학계에 경종을 울렸고, ‘라돈 침대’는 생활 방 ...
1974년, 스티븐 호킹 박사는 블랙홀에서 적은 양의 빛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호킹박사는 영국의 물리학자 ‘폴 디랙’이 발표한 ‘모든 입자는 ●반입자를 가질 수 있다’라는 이론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우주에서 입자와 반입자는 쌍으로 존재하며, 매순간 생겼다가 없어진다는 이론이지요 ...
흔히 나를 ‘장애를 극복한 과학자’라고 많이 부르지만, 난 내 몸을 장애물로 생각하지 않았어. 그저 움직이기가 조금 불편했을 뿐, 연구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거든. 제 마음 안에서 저는 자유롭습니다”스티븐 호킹 박사는 1963년 21살이 되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조금씩 불편해지는 것을 ...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에 빅뱅이 있었다면, 우주 속에 있던 별이 죽고 난 뒤엔 블랙홀이 생겨. 빛까지도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블랙홀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내기 한판! 백조자리 X-1은 블랙홀일까?블랙홀은 ‘엄청나게 강력한 중력을 가진 천체가 존재한다면?’이라는 상상 속에서 태어났 ...
안녕하세요 디사이언스입니다. 며칠 전 2018년 3월 13일(현지시각). 제2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을 마감했어요. 청년시절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불굴의 의지로 76세까지 삶을 이어오면서 위대한 과학적 업적을 남기고 포기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