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 도판으로 실렸다. 이후 방송사의 의뢰로 다큐멘터리에 쓰일 신라시대 고승 혜초의 얼굴을 복원하기도 했고, 시인 이상을 기리는 문학관에도 내가 그린 이상의 초상화가 영구 전시돼 있다. 작년에는 조지 오웰의 얼굴을 그려 민음사에서 출판한 조지 오웰 전집 표지에 실었다. 이 책은 올해 초 ...
있었어요. 바로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최초로 실크로드를 여행한 혜초 스님이에요. 혜초 스님은 지금의 인도인 다섯 천축국을 여행하고 ‘왕오천축국전’이라는 여행기를 남겼어요. 그 안에는 당시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세계 3대 여행서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가치가 ...
버렸다. 그 후예들은 아직도 사막에 기대어 살고 있다.세월이 흐르면서 모래 바람을 따라 혜초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지워지지 않았다. 또 그가 걸었던 5만 리의 여정과 그의 정신은 왕오천축국전으로 지금껏 살아 있다.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힘찬 기운을 전하는 ...
있고, 신라의 유리잔과 은제 그릇 같은 유물도 페르시아에서 들여왔다. 통일신라의 승려 혜초는 페르시아를 답사하기 위해 경주를 출발해 이란에 도착했다.서울에는 테헤란로가 있고 테헤란 북부에는 서울 거리가 있다. 잊혔던 신라와 페르시아, 한국과 이란의 ‘우정’을 다시금 되새겨본다.디지털 ...
방문했다는 구체적인 기록은 없지만 그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에 따르면 혜초는 분명히 이 일대를 다녀갔을 것으로 믿어진다.모헨조다로 도시유적은 북위 27°19' 동경 68°8'인 인더스강의 지류가 합류하는 지역과 강하구의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곳은 '죽음의 산'으로 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