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에서 올린 xy평면에 수직인 선과 만나게 된다. 이 직각삼각형에서 높이를 H, 수렴 점을 O, 혈흔과 수렴 점 사이의 거리를 D, 충돌 각도를 I라고 하면 탄젠트 함수로 높이 H를 구할 수 있다. 이 계산을 반복하면 구획마다 피가 난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가능합니다. 혈흔을 통해 이 피가 누구의 것인지 알아낼 수 있고, 혈흔 속 미생물의 분포를 분석해 이 피가 항문 근처에서 나온 것인지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이게 (이 일을 하는) 재미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엔 ‘못합니다’ 했던 일도 이젠 ‘네, 됩니다’라고 답할 수 ...
갈수록 늘고 있다. 이 교수는 “오래전 이태원 살인 사건처럼 증거가 부족한 수사에서 혈흔 형태 분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요 2021년 2월 경북 구미의 한 빌라, 3살 여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20대 엄마 A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DNA 검사로 사건은 미궁에 ...
부분과 날아온 방향을 실로 연결한다. 피는 한 번에 많은 양이 튀기 때문에, 여러 개의 혈흔을 연결하면 줄이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 지점을 혈액이 분출된 지점으로 추정한다. 이런 방법을 ‘줄 연결 기법(String Method)’이라고 한다. CASE 02. 법영상 분석 법영상 분석은 화질을 개선한 ...
치흔은 중요한 과학적 증거로 취급됐다. 치흔 외에도 머리카락, 출처를 알 수 없는 혈흔, 총탄 흔적 등 엄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증거들이 법정에 과학적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그 결과, 결백 프로젝트에서 무죄를 입증한 사건 중, ‘당시의 과학적 증거’에 의해 유죄 판결을 잘못 받은 케이스가 ...
3, 4, 5, 7, 9차 사건의 증거물을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속옷에 묻어 있던 체액과 혈흔에서 범인의 DNA를 검출한 게 결정적이었다. 과학동아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해결을 계기로 오랜 기간 미제 상태였다가 과학수사를 통해 해결된 대표적인 사건을 ‘검시관의 사건 노트’ 특별편으로 ...
추정되는 얼룩도 있었다. 여성의 경우 혈흔이 생리혈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혈흔만으로는 섣불리 타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우선 발굴된 뼈를 모두 모아 자세히 살폈다. 골절의 흔적은 없었다. 골반 모양으로 볼 때 시체의 주인은 여성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골반을 통한 성별 확인은 90~95 ...
전립선 특이 항원(PSA)이 있는지 재검사해 최종적으로 정액임을 확인한다. 이밖에 혈흔과 침도 매우 중요한 DNA 감식 대상이다. 이들도 정액과 마찬가지로 탐색, 예비 검사, 확증 검사의 과정을 거쳐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이렇게 확보된 시료들은 정제 및 정량, 증폭, 모세관 전기영동, 결과 분석의 ...
시 수사 회의, 피해자는 어디에사건 접수 10시간 뒤 수사 회의가 열렸다.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기타 증거물들은 불행히도 택시기사의 사망을 암시하고 있었다. 명백한 강력사건이었다. 용의자를 찾기 위해 차량 외부에서 채취한 지문을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에서 등록된 자료와 비교했다. ...
상처를 입히기 위해 범인이 어떤 행동을 취했을지 추정합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혈흔 분석에 쓰던 방법은 실 연결법이었습니다. 피가 직선으로 뻗어간다고 가정하고 피의 모양과 방향에 맞춰 실을 연결해 피가 발생한 지점을 찾는 거죠. 하지만 연구팀은 실 연결법이 중력이나 공기의 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