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4월 15일, 첫 출항을 한지 불과 4일 만에 2000명 넘는 승객을 태운 거대한 배가 침몰하며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참사 110주년을 맞은 타이타닉호입니다. 이후 대형 선박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커지고, 환경까지 생각한 선박 기술이 등장하며 선박의 모습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학이 ...
저장된 연료와 산화제를 일정하게 고압으로 연소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중공업 누리호를 지탱해 줄 발사대를 제작했다. 탄소 복합재료는 조금만 가공을 잘못해도 섬유의 올이 나가거나 찢어지는 문제가 있어 구멍 하나를 뚫을 때도 세심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동승진 ...
“발사대는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제2발사대에 관여하는 연구자만 해도 열세 명, 현대중공업 등 협력업체까지 더하면 60여 명이다. 강 팀장은 이제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부품을 관리하고 발사를 연습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했다.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추진제는 시간이 지나면 증발하기에 ...
전기차│내연기관 없애고 전기 모터 달았다전기차에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 모터가 들어있다. 출발 또는 가속할 때 차량 하단에 있는 대형 배터리 팩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쓴다. 차량이 정지해 있거나,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는 관성을 이용해 운동 에너지를 발생시킨다.❶ 배터리 팩 : 전기 모 ...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날씨가 속을 썩인 적도 있었다. 때는 2008년 4월,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시험을 마친 발사관제설비가 입고돼 설치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발사관제설비는 특별히 엄격한 온도와습도 기준 등 환경요구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장비였기에 비상이 ...
조선공학 분야는 여성 엔지니어가 특히 적다고 알려진 분야다. 실제로 그는 첫 직장인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초반 3년간 유일한 여성 연구원이었다. 2010년부터 일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서도 처음 3년간 여성 연구원은 그가 유일했고, 현재도 100명 중 단 ...
EU가 다른 회원국에 할당량을 넘기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진공용기 제조는 현대중공업이 전담하고 있다.천장 높이가 60m에 이르는 메인 조립동 가장 안쪽에는 철탑처럼 생긴 진공용기 조립장비가 거대한 양 날개를 펼친 채 서 있었다. 높이 22m, 폭 20m에 이르는 이 장비는 한국 회사인 ...
1호 조선공학자였던 고(故) 김재근 교수와 한국 조선 산업계를 대표하는 민계식 전(前)현대중공업 회장이다.1940년대 당시 작은 고깃배조차 스스로 설계할 능력이 없었던 한국에서 김재근 교수는 독학으로 선박 설계 기술을 익힌 뒤 미국 유학을 거쳐 한국 조선공학의 기반을 닦았다. 그의 연구팀은 ...
김다민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다민입니다. 국제무인선박 대회는 좀 생소한 대회인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김낙완 반갑습니다. 국제무인선박대회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행사인데요. 작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올해는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대회가 12월이라 지금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 ...
우리는 이동하는 매 순간, 기계를 만난다. 그만큼 기계는 우리 삶에 있어 지배적인 존재다. 공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등 많은 공학이 기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5일에 만난 이관중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기계항공공학은 현대 공학 그 자체”라며 “다른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