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내 장례식장에 틀 음악을 ‘장례식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해보는 게 소소한 유행이 된 적이 있었죠. 한 누리꾼은 “내 장례식에선 사람들이 분홍색 옷을 입고 피자를 먹으며 날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리미리 생각해 ...
첫 번째 질문 자리가 운명을 결정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어진 역할과 책임감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인데요. 일부 세포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발달 초기의 배아에서는 세포의 물리적인 위치가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거든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 ...
움직임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영국의 ‘오픈 핸드 프로젝트’, 일본의 ‘핵베리’, 시리아 난민캠프의 ‘ROW', 우리나라의 기업 ‘만드로’ 등이 있답니다.만드로에서 공개한 3D프린팅 전자의수 부품들.3D프린터로 출력한 외피와 각종 센서, 모터 등이 보인다. 산간 오지까지 안전하게! ...
내 이름은 나세포.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6시에 눈을 떴다. 늦잠을 자려해도 계속 울려대는 위층 신경세포의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 더 잘 수가 없다. 매일 아침 이렇게 ‘모닝콜’을 해주는 녀석에게 화를 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오전 9시.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는 순간 옆집 피부세포가 문을 쾅쾅 ...
‘맨 땅에 헤딩’해도 성공한다이홍기_ 선박해양연구소 상무“‘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홍기 상무는 1984년 1월 현대중공업에 발을 들였다. 뭐든‘우리 손으로’를 고집했던 고(故)정주영 명예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
SF작품들에는 늘 미래의 연도가 설정돼 있다. 작가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해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의 사회상을 적중시키곤 한다. SF의 세계에서 등장하는 '예언'을 통해 미래에 우리 모습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상상해보자.이 글을 쓰기 시작할 즈음, 정확히 말해서 1997 ...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초전도현상이나 초고속컴퓨터 등은 극한기술의 결과물이다. 극한기술은 이론과학 및 실험과학분야에서 선진국의 대학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응용이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점차 산업체에 그 기술원리가 확산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제품생산, 신물질의 창조, 고도의 현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