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에서 활약하던 탐해 2호가 임무를 마치고 멋지게 돌아왔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나 과학마녀 일리가 취재해 봤어! 자기소개를 부탁해. 안녕! 탐해 2호는 1996년 노르웨이 울스타인 조선소에서 만든 2085t(톤)급 선박으로, 1997년 2월에 경북 포항 바다에서 출항했어. 전에도 소형 ...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지구의 맨틀 하부에는 ‘대규모 저속 지역(LLVPs Large low-shear-velocity provinces)’이라는 구조가 있다. 주변 맨틀보다 밀도가 더 높아서 지진파가 느리게 전달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지진파 탐사로 발견됐는데, 아프리카와 태평양 지하에 각각 한 덩어리가 존재한다. 너비 3000km, 높이는 ...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료식에서 황금매미팀 이서진 대원은 지난해 6월 일본 야쿠시마 해양탐사를 다녀온 경험을 공유했어요. 이서진 대원은 “바다거북이 알을 낳고 지나간 흔적을 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야쿠시마 주민들이 동식물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
지구에 사는 생물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런 생물들을 모두 더해 무게나 부피 등 양으로 나타낸 것을 ‘바이오매스(생물량)’라고 해요. 육상 동물보단 해양 동물의 바이오매스가 더 큽니다. 그런데 눈에 잘 안 보이지만, 모든 동물보다 훨씬 큰 바이오매스를 갖는 생물이 있어요. 바로 미생 ...
처음엔 어색했지만 과학실험을 하며 점점 모두 한마음으로 집중했지요. 하코다테 해양탐사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탐사였어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지구사랑탐사대, 다음 탐사는 어디일까요? 다 같이 떠나봐요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안녕? 나는 태평양 수심 4000m 아래 사는 ‘캐스퍼 문어’라고 해. 유령처럼 투명한 몸으로 깊은 바다의 바닥을 기어다니지. 그런데 최근 고요하던 심해를 소란스럽게 하는 방문객들이 많아졌어.거대한 기계들이 바닥에 놓인 돌을 가져가는데?누가 그 이유를 좀 설명해줄래? ▼이어지는 기사를 보 ...
지구의 깊은 해저는 빛이 도달하지 않는 적막하고 어두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열수구● 주변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죠.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외계 바다에도 생명체가 숨어 있진 않을까요? 주스, 얼음 위성에서 생명체 가능성 찾는다! ‘골디락스 존’은 생 ...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몸통을 가진 물고기가 바닷속 8336m에서 발견됐어요.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에서 발견된 물고기로 기록됐지요. 이 물고기는 말랑한 몸 덕분에 바다 표면보다 800배나 큰 압력★을 견딜 수 있어요.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은 카메라가 달린 탐사선을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