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중심에 존재하는 태양은 태양계 유일의 항성이며 가장 큰 천체로, 지구 에너지 대부분의 근원이다. 이러한 태양이 있기에 지구에서는 낮과 밤이 반복되고, 다양한 기상 현상이 나타난다. 태양은 별의 진화 과정 중 주계열성 단계에 속한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5778K(섭씨 약 5505도)이며, 태 ...
찾은 곳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이하 인천해경서) 주관으로 실시한 유해화학물질(HNS) 해상유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현장. HNS는 ‘기름을 제외한 물질로 해양환경에 유입되면 인간의 건강과 해양생물자원 등에 해롭고, 해양의 쾌적함을 손상하거나 다른 합법적인 바다의 이용에 방해가 되는 ...
“세월호 TF는 5개월 동안 뭐한 겁니까? 괜히 시간 끄는 거 아니에요?” 5월 2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 인양용역’ 사업설명회장은 시끌시끌했다. 정부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 인양을 미적거린다는 의심을 품고 있던 사람이 던진 질문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TF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주변 바다의 ‘방사능 오염’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바다를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훼손한 것은 비단 방사성 물질만이 아니다. 크고 작은 기름 오염사고와 함부로 버리는 폐기물, 그리고 남획은 지금도 바다를 위협하고 있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 ...
"전기저항이 0이 된다." 이 단순해 보이는 현상 하나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지난 100년 동안 초전도 현상을 실생활에 응용한 기술이 꾸준히 개발돼 왔다. 아직 초전도 현상을 이론적으로 완벽히 설명하지 못했는데도 새로운 초전도 소재를 만들었다는 소식은 꾸준히 들려온다. 응용이 이론 ...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과 해상 크레인선이 충돌해 원유 1만 2547㎘가 유출된 사고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온 국민의 관심 속에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는 듯 보였던 태안은, 아직 마르지 않은 검은 눈물을 닦고 있다.“만리포 4km”이정표를 지나치는 순간 하늘에서 눈 ...
▒ 굿바이~! 아리랑위성. 1999년 12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지난해 12월 30일 지상관제국과 통신이 두절됐다. 그동안 아리랑 1호는 지상 685km 상공을 남북방향으로 돌며 전세계의 대륙과 해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상으로 전했다.“아리랑위성에 해양관측용 카메라 ...
지난 해 12월 7일, 우리나라 해양오염 사고 중 최악으로 기록될 기름오염 사고가 서해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해상에서 유조선‘허베이 스피리트호’에 대형 크레인선이 부딪히면서 기름 저장고에 구멍이 뚫렸어요. 그 결과 모두 1만 2540kl가 넘는 검은 기름이 서해 바다로 ...
지난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해상 크레인이 정박중이던 홍콩 선적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기름탱크에서 원유 1만2547㎘가 유출된 것. 사고 발생 닷새째인 12월 11일 사고현장인 만리포를 찾았다.“만리포 4km.”이정표 속 숫자가 줄어들수록 가슴은 ...
“관광 분야만 생각하면 내년 여름 시즌에 해수욕장을 열 수 있을 만큼 복원에 진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생태계 복원에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유럽공동체 및 유엔(EC/UN) 공동지원단 블라디미르 사하로프 단장, 12월 16일 태안 기름유출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It is no use crying over spilt mil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