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무 고층 건물이 대세!2010년 이후, 전세계 많은 건축가들은 나무로 건물을 짓는 데 관심을 가졌어요. 특히 도시에 나무 건물을 짓겠다는 건축가들이 많았지요. 도시에 비슷한 콘크리트 건물을 또 짓기보다는 친환경 건축 재료인 나무로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한거예요.나무 건물이라고 해서 ...
하얀 스케치북에 집을 그려 보자. 집이라고 하면 아파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옥을 그려 넣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한옥은 집보다 전통 문화재에 가깝다. 그런데 최근 한옥이 도시 속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틈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미래에는 고층 한옥이나 한옥 도시가 생 ...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는다. 창문과 문의 위치를 잡고, 계단으로 층간을 연결한다. CAD 작업이 한창인 컴퓨터 화면만 보면 보통의 건축가 같다. 그러나 막상 집을 짓는 현장에서 쓰이는 재료는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천뿐이다. 이 집은 바로 서도호 작가가 세운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뜻이다. 집이 사람에게 심리적인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집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건축가는 사람의 건강을 고려해 건물을 지어야 하며, 거주자는 집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 ...
이 책에는 ‘가장 효율적으로’ 자급자족하는 방법,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 물건을 만드는 방법, 치료하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자연이 살아가는 모습과 지혜를 사람의 삶에 적용하는 ‘생체모방’이다. 1997년 저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이 책을 쓰고 생체모방이라는 용어를 창안했다. 그 뒤 ...
바람 불 때마다 흩날리던 희뿌연 먼지도, 공장 굴뚝에서 나오던 연기도, 도시 곳곳에 넘쳐나던 쓰레기도 사라졌다.하늘에서 내려온 빗물은 나무뿌리처럼 지하세계에 뻗어 있는 은백색 파이프를 타고 흐르며 도시를 비옥하게 만드는 ‘생명수’(生命水)로 변한다.사람들은 분해해서 다시 조립할 수 ...
170분의 1.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인 러시아(1707만km2)에 비하면 면적이 10만km2가 채 안 되는 우리나라(남한)는 ‘자투리 땅’이라고 부를 만하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비행기로 고작 40분 거리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좁은 한국을 떠나 탁 트인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외국으로 ...
롯데리아 햄버거, 버거킹 햄버거, 맥도널드 햄버거 맛의 미묘한 차이를 곰곰이 따져보는 과학자가 있다. ‘어떤 재료를 쓰길래, 어떤 소스를 쓰길래 맛이 다른 것일까’ 를 고민하는 이는 다름 아닌 서울대 물리학부 국양 교수(51). 택시를 타도 그의 못말리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운전기사 아저 ...
한옥은 온돌과 마루가 함께 있다는 점에서 중국집이나 일본 전통가옥과는 구별된다. 한옥의 이런 전통은 초가집과 기와집이 양옥과 아파트로 바뀌면서 많이 사라졌지만, 온돌과 마루에서 유래된 좌식생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온돌은 기본적으로 추위를 이기기 위한 장치다. 바닥에 불을 때 ...
한국인의 문화적 자존심은 선조들이 만든 인쇄물에서 찾을 수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751년)이 그러하고 구텐베르크보다 70여년 앞서 금속활자로 찍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줄여서 직지, 1377년)도 그렇다. 지난 1천년 간 가장 위대한 발명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