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있는 한 관청의 노비 출신인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벼슬에 올랐다. 장영실은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해 하늘의 이치를 밝혔고, 이를 통해 시간을 재고 전달하는 시계도 완성했다. 조선의 하늘을 연 것이다. 과학적 발명 업적에 힘입어 장영실은 노비에서 기술총책임자격인 품계상 종 ...
계급이 있어야 하는 것일세.”영화 ‘상의원’의 두 주인공 이공진(고수)과 조돌석(한석규)은 옷에 대해 전혀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는 조선 최고의 디자이너들이다. 상의원은 옷을 소재로 한 유일한 사극 영화다. 궁중의 옷을 만드는 기관인 상의원의 리더인 어침장 조돌석과 기생들의 옷을 만들다 ...
보스의 명령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공중전화 부스에서 형에게 전화를 거는 배우 한석규의 눈물연기 또한 관객의 마음속에서 쉬 지워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연기자들 사이에는 눈물연기가 자연스럽게 될 때 비로소 연기에 눈뜨게 된다는 통설도 있다. 정치와 진화를 논한다더니 갑자기 웬 눈물 ...
만날 염려가 없어 좋다. 영화 ‘접속’에서처럼 ‘해피엔드’와 ‘여인2’라는 아이디가 한석규와 전도연같은 멋진 남녀라는 보장이 어디있단 말인가.취미생활도 멀티미디어다. 가끔씩 스트레스를 풀러 강남의 J나이트클럽에 갈때면 멀티미디어로 ‘화려한 외출’을 준비한다. 인터넷방송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