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의 화석은 약 35억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로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필바라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톨라이트입니다. 남세균은 생명의 역사 초기에 등장한 생물로, 산소가 없던 초기 지구에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불어 넣었어요.지금이야 주변에 광합성을 하고 산소를 만드는 식물이 ...
자원이 되고 있다.필자는 지구 역사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서호주의 필바라 지역에서 채집된 표본과 남아프리카 카프발 출신의 표본을 가지고 있다. 두 지역은 비록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유사한 지층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서 학계에서는 이를 토대로 지구의 옛 역사를 추리하고 ...
우주생물학자인 마틴 반 크라넨동크 박사의 책을 만나고 보름 뒤 기적처럼 그와 함께 필바라로 떠난 대목을 읽으면 온몸이 짜릿하게 떨려 온다.때론 목숨까지 위험한 일에 뛰어든 그에게 뭇사람이 찬사를 보내는 것과 달리, 저자는 어쩌면 탐험은 거창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한국에 돌아온 ...
극한 환경에 사는 미생물을 연구했다. 지구에서 화성과 가장 비슷한 지형인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지구 초기 미생물의 흔적을 찾아 다녔다.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의 그랜드 프리스매틱 간헐천에서는 호열성 미생물을 분석했다. 또 유럽우주국(ESA)과 함께 남극 보니 호수에서 수중탐사 로봇을 ...
만들어낸 주인공은 우주의 시공에 스며있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일 것이다.서호주 필바라에서 시작한 우주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만난 것은 138억 년 우주의 역사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그리고 그 풍경 속에 어우러져 있는 우리의 모습이었다 ...
마치 소고기 마블링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지층이 100km 이상 길게 이어져 있다. 필바라의 암석 중에는 35억 년 전 편평하게 쌓인 현무암이 오랜 기간 사방에서 밀려드는 압력에 의해 수직으로 선 것이 있다. 고온 고압의 환경 때문에 광물질이 재배열돼 변성암이 됐는데, 특히 시생대의 변성암 ...
산소는 바닷물에 있던 철분과 결합해 산화철로 퇴적됐다. 이 퇴적층이 드러난 곳이 바로 필바라 지역이다. 이곳 어디서나 녹슨 것 같은 검붉은 모래와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전세계 철광석의 80%가 이곳에서 나온다고 한다. 인근의 ’샤크배이’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시아노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아주 ...
환경이 가장 비슷한 곳으로 탐험을 나섰다는 소식이에요. 그 곳은 바로 호주 남서부의 필바라 지역! 지구의 초기 생명체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지질, 진화, 우주학적으로 무척 중요한 곳이에요. 1954년에 이 곳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되면서, 당시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30억 년 전 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