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 2시, 1학기 기말고사 중인 대구과학고 교정은 적막했다. ‘고등학생들이 이 시간까지 시험을 본다고?’ 의아했다. 궁금증은 곧 풀렸다. 김재민 물리 교사는 “선택 과목이 매우 다양해 4교시까지만 치르면 시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물리 과목들은 보통 80~100분간 15문항 정도 ...
시뮬레이션은 무엇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시뮬레이션을 ‘복잡한 문제나 사회 현상 따위를 해석하기 위해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어 모의적으로 실험해 그 특성을 파악하는 일’로 정의합니다. 전쟁터의 병력을 나무 모형으로 바꿔 지도 위에서 설명하거나, 비행기의 공기 저항을 계산하 ...
물었다. 자동차를 어떻게 만들었으며, 풍동실험을 했다고 기술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풍동실험을 했는지 등 상세히 물었다. 이 씨의 적극적인 노력과 진솔함도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동아리 단장을 맡아 과학토론대회에 참가했고, 과학 관련 봉사활동을 300시간 넘게 진행했다. 친구들과 ...
☞ 과학으로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편안녕하세요. 디사이언스 입니다!설 연휴에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18년의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특히 설 당일(16일)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죠! 김지수 선수도 6위를 하며, 대한민국이 썰매 강국임 ...
훈련했다. 국내 최초 여자 스키점프 선수인 박규림 선수는 “유튜브에서 외국 선수들이 풍동실험 시설에서 훈련하는 영상을 보면서 동일한 훈련을 하고 싶었다”며 “실제로 훈련해 보니 스키점프대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바람의 느낌을 지상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활공 ...
봅슬레이는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포뮬러원(F1·자동차 경주)에 비유된다. 시속 130~150km의 속도로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썰매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F1만큼이나 첨단 과학기술이 경기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봅슬레이 강국들은 BMW, 맥라렌, 페라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
수 있지만, 자동차의 모양이 변할 때 저항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풍동실험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며 빠른 시간에 결과를 알 수도 있다.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자동차뿐 아니라 배나 비행기, 공기나 물의 흐름과 관련 있는 현상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필요하다”고 말했다.아파트·도시 건설에도 ‘바람’이 중요남쪽 지방 전주에는 거대한 풍동실험센터가 있다. 전북대 안에 위치한 이 실험센터는 2009년 총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들었다. 설립된 이후 고층 건물과 교량 등 여러 건축물들의 안전성을 검사해왔다.봄 기운이 만연한 3월 15일에도 ...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한 번 돌리는 데 2주가 걸린 경우도 있을 정도다.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는 2009년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건물과 교량 등을 설계할 때 바람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청 신청사와 국립생태원, 이순신대교 등이 설계 과정에서 이곳을 거쳤다 ...
디자인을 찾았다. 시뮬레이션 결과 최종 후보를 몇 개로 좁힐 수 있었고, 실제 풍동실험을 거쳐 비행시간을 20% 늘려 주는 날개를 만들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지 3개월 만이었다. 코리아드론콥터는 새로 개발한 드론에 ‘크론(KRONE) S1’이라는 이름을 붙여 8월부터 시장에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