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을 고(高)’는 성 위에 높이 세워진 망루와 드나드는 문의 모양을, ‘아이 자(子)’는 포대기에 싸여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갓난아기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답니다.‘나눌 분(分)’은 ‘나눌 팔(八)’과 ‘칼 도(刀)’가 합쳐진 글자예요. 칼(刀)로 물체를 두 동강(八)으로 나눈 것을 가리킨답니다 ...
‘podaegi’라는 단어가 유행했습니다. 아기를 업을때 쓰는 바로 그 ‘포대기’입니다. 늘 포대기에 업혀 자라온 우리는 싱거운 웃음만 나오지만, 동영상 속 외국 엄마들은 서툰 솜씨로 아이를 업으며 진지하게 설명합니다.“아기의 얼굴을 부드럽게 잡아 등으로 옮긴 뒤, 아기의 몸을 담요로 ...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크게 짖기도 합니다. 그래서 케이지도 사용할 수가 없어요. 보통 포대기에 싸서 아기처럼 안고 갑니다. 순대는 거의 모든 행동을 앞발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언가를 사냥할 때도, 물건을 옮길 때도, 말썽을 부릴 때도 앞발을 사용하죠. 솜방망이 같은 앞발을 손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