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와 그 미스터리 동반성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파천문학계의 최고 프로젝트, ‘SKA(Square Kilometer Array)’의 일환으로 발견됐다. 쌍성계를 비롯해 전파천문학에 혁명을 일으킬 SKA의 미래를 들어봤다.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와 그 동반성은 전파 간섭계 어레이인 ...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이자,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최전선. 바로 표면이다. 산업계에서는 물질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표면을 보호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씌운다. ‘도금’이라고도 부르는 금속 표면처리 공정이다. 2023년 11월 21일, 표면처리의 세계를 더 깊 ...
달 남극을 향한 탐사선 ‘찬드라얀’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달 수레’라는 뜻이에요.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한 달 남극은 어둡고 지형이 험해 여태껏 어떤 나라도 탐사선을 착륙시키지 못한 곳입니다. 인도는 어떻게 남극에 탐사선을 보낼 수 있었을까요? 달 향한 달 수레의 삼고초려지난 8월 ...
유년기 때 모래나 찰흙 등을 빚어 재미난 형상을 만들어본 추억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겨울엔 눈으로 저마다 개성 있는 눈사람도 만들어보셨겠죠? 모래 알갱이나 블록 같은 재료를 차곡차곡 반복적으로 쌓는, 적층성형의 간접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결합이 잘되는 성질의 재료만 풍부하면 무한한 ...
달 표면에는 지금도 크레이터가 생기는 등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해요. 달의 지질 정보는 달의 생성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되거든요. 또한 달에는 희토류, 헬륨-3 같은 중요한 자원이 숨어 있죠. 달의 지질 정보를 담은 정밀한 달의 최신 지도를 공개합니다! 가장 정 ...
2041년 한국은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치리호’의 발사를 6개월 앞두고 있다. 치리호의 발사는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펼치는 우주 경쟁 속에서 한국이 한몫할 기회로 꼽힌다. 한편, 땅 위도 평탄하지만은 않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아직 충분한 지 ...
푸른 바다, 강한 바람, 돌담 너머 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한라산! 오늘의 목적지는 제주도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에서는 꼭대기인 백록담을 오르는 길이 가장 힘듭니다. 산의 경사가 백록담에서 갑자기 급해지거든요. 그런데 이 갑작스러운 경사에 제주도 생성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다양한 ...
과거 중국의 한, 위나라에서는 한강을 ‘대수(帶·띠 대)’라 불렀다. 한강의 모습이 한반도의 허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는 데에서 나온 표현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에는 크고 넓은 물이란 뜻의 ‘아리수’로 적혀 있다. 지금 쓰이는 한강이란 이름은 우리말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 ...
암흑에너지가 지금보다 우주를 더 가득 메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토마스 켑하트 미국 밴더빌트대 물리학과 교수는 2015년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우주의 팽창과 수축을 나타내는 ‘프리드만 방정식’을 사용해 그 과정과 결과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시나리오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사람도 길을 따라 흐르는 법이오.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가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이 말이오.”9월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 ‘명당’에서 주인공 박재상(조승우)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명당은 풍수지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왕을 배출할 수 있는 천하 명당을 ...